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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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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이유 - 조각집 [음악]
구태여 바깥에 내놓지 않았던 아이유의 20대 그 사이사이 조각들
지난 12월, 가수 아이유가 자작곡으로 채워진 <조각집>을 발매했다. <조각집>은 그간 콘서트 및 팬 미팅에서 선보였던 미발매 자작곡들로 채워진 앨범이다. 이번 앨범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그녀의 20대 안에 군데군데 존재했던 조각들을 한데 모은 것이기 때문이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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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간이 삶을 여정하는 방법 - 소마
‘인간’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존재이다.
최근 들어 에세이를 몇 편 작성했다. 이유가 뭐든 간에 속내나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걸 싫어하는 편이었기에 늘 다른 주제에서 글감을 찾곤 했다. 그런 내가 에세이를 썼다는 사실은 조금 놀라운 광경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이제껏 멀리했던 에세이를 쓰고자 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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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투박한 손길이 건네는 마음 [음악]
가끔은 가공된 세련미보다 서툰 투박함에 기대고 싶다.
첫 출근을 했다.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디뎠고, 나에게도 신입사원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온전한 사회인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꽤 오랫동안 나는 스스로 소득을 책임져왔다. 아르바이트 경력만 도합 4년이었고, 그 속에서 틈틈이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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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실의 앞에서 우린 – 포르투갈의 높은 산
인간은 상실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얀 마텔의 장편소설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며 지독한 슬픔을 겪는 세 남자의 상실과 이후 그들의 행보를 그린 책이다. 장편인 만큼 단출한 이슈들의 집합보다는 종교, 철학, 세계관 등 조금 무거운 문제들을 한데 모아 문학으로 녹여냈다. 책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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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관계와 불편의 상관관계 [사람]
관계의 농도에 따라 불편함이 달라지는 게 사실이 맞는 걸까.
“근데 걔도 좀..그렇지 않아..?” 정말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실은 나를 불편하게 여긴다는 말을 전해 들은 적이 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친구 A와 B가 만나 평소 불편했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조심스레 A의 입에서 내뱉어진 말이었다. 당황한 B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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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흔들릴 수 없는 외로운 사랑 - 키스마요
지구 종말을 눈앞에 둔 사람의 처절한 사랑
뚝뚝 끊어지는 문장. 찾아볼 수 없는 쉼표. 감각적인 표현. 반복되는 리듬.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특징이자 여타 소설책과의 차이점이다. 두세 줄씩 넘어가는 문장은 마치 금기라도 된 듯 전혀 보이지 않고, 쉼표를 사용해도 되는 구간은 마침표로 마무리된다. 여러 문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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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k-콘텐츠, 어디까지 가봤니? [문화 전반]
전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 모든 장벽을 허물다.
현재 k-콘텐츠는 감히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일찍이 시작된 k-pop부터 드라마, 영화, OTT 플랫폼까지, 더는 k-콘텐츠가 넘지 못하는 장벽은 없다. 요즈음 k-콘텐츠의 위상을 실감하는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단연 방탄소년단과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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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래, 그럴 수 있지. [사람]
‘다름’을 인정해주세요.
‘그럴 수 있지’ 그래, 그럴 수도 있는 거다. 언제부터였더라, 아마 우리가 마주한 상황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겹겹이 쌓이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이 말을 계속 내뱉었던 게. 이 문장을 되새김하기까지 나름대로 다사다난했다. 하루가 멀다고 생각의 변화는 일어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