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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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래서 전 어디서 살 수 있는데요. [공간]
두꺼바 두꺼바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집 밖에 보이지 않았다. 왼쪽은 오래전부터 봐오던 집, 오른쪽은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하는 집, 뒤로는 아는 사람이 사는 집, 앞으로는 내가 사는 집. 온통 집뿐이었다. 이건 티브이를 봐도 변하지 않는 진리였다. 그런데 왜! 이 많고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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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동화 속의 내가 아니야 [음악]
내가 알던 동화와 사뭇 다른 이야기
어릴 적 판타지 속 세상을 알려주던 동화를 기억하는가. 각자 자라온 환경은 달라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동화들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이야기는 그저 새롭게 자라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동심을 지키고, 자유로이 펼칠 수 있는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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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Intro. 덕후의 가슴이 웅장해지는 이야기
인생의 절반 이상을 덕질과 함께한 사람의 글
이곳에 글을 처음 작성했던 2년 전부터 ‘나도 언젠가 나만의 에세이 시리즈를 만들어봐야지’라며 다짐했지만, 굳은 마음이 무색하게도 오늘에서야 난 이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찰떡인 시리즈 명을 찾지 못해서, 현생이 바빠서, 오피니언만으로도 충분해서, 뚜렷한 기획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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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놈의 MBTI [사람]
MBTI 뇌절 중단을 원하는 한 사람의 간곡한 외침
우리나라에만 있는 초면인 사람에게 건네는 공식 질문 3대장,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애인은 있어요?’ ‘어디 학교 나왔어요?’ 밥 먹었냐는 인사치레와 같은 공식 질문 3대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인사말이 있다. ‘혹시…MBTI가 어떻게 되세요?’ 그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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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퇴사했습니다. [사람]
첫 직장을 떠나며
지난 12월을 끝으로 나의 첫 직장생활이 막을 내렸다. 참 재미있는 게 첫 입사의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들었던 노래, 그때의 감정을 이곳에 기록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퇴사한 심정을 담기 위한 기록을 하고있다. 이제 와 하는 고백이지만, 나는 끝이 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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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가 사랑하는 방법 [음악]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늘 입버릇처럼 내뱉던 말은 ‘난 사랑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어’였다. 대화의 흐름이 사랑이 되었을 때, 주절주절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망부석처럼 가만히 있던 나였다. 그도 그럴 게 한 사람과 성적인 욕망을 기저로 구구절절한 사랑을 나눠봤다던가 잊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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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술, 그거 어떻게 끊는 건데? [문화 전반]
내가 한 번만 더 술 마시면 인간이 아니다.
‘내가 진짜 한 번만 더 술 마시면 인간이 아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우린 매번 술에 배신당하면서도 얼마 안 가 다시 찾는다. 정말이지, 술과 뗄레야 뗄 수가 없다.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저마다 다양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휩쓸려, 뜻밖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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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안녕, 잘 지내? [사람]
내겐 너무 어려운 연락
얼마 전 학교 선배로부터 잘 지내냐는 연락을 받았다. 미리보기로 뜬 알림을 본 순간부터 답을 하기까지, 머릿속을 가득 채운 물음표는 의문만 확장했다. 왜지. 왜 연락했을까. 나한테 뭐 부탁할 거 있나. 그냥 안부 연락인 건가. 분명 학교에 다녔을 때에는 꽤 친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