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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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The Power of Nunchi [도서]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인의 초능력, 눈치
올해 초에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필란드인 빌푸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게 되면서 친구들에게 한 권의 책을 선물받는 장면을 보았다. 그 책은 바로 <한국인의 비밀 무기, 눈치>로 해석된 The Power of Nunchi였다. 지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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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선은 나, 그리고 너 [도서]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에서 제시하는 소통 방법
“각하, 미국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911이라는 미증유의 참사를 경험한 미국, 그 당일 유치원 수업에 참가 중이던 부시가 받은 보고다. 가장 발달된 형태의 자본과 경제력이 가시화된 공간이자 미국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쌍둥이 빌딩이 30분 간격으로 무너졌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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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게 와줘서 고마워 [동물]
나는 철저히 매료되었고 그는 GUCCI PARK이 되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글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특정 책이나 문화현상과 관련된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던 나의 일반적인 글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의 삶의 큰 터닝포인트가 되어주었던, 지금 내 옆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이 생명체를 어떻게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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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유로움이 죄스러운 당신에게 - 노력의 기쁨과 슬픔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그 결과 망가졌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배웠을 노력의 중요성을 나 또한 지겹도록 배웠고 또 최선을 다해 실천해왔다. 그 결과 나는 망가졌다. 누구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그에 비해 어떻게 ‘쉬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나에게도 누구나 가열하는 방법을 알려줬지만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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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논어', 읽어 보셨나요? [도서]
길을 잃었다면 논어를 펼쳐보자.
중학교 도덕 시간을 참 좋아했다. 국어, 영어, 수학 같은 주요 과목이 아니라는 부담감이 적어서이기도 했지만 삶의 지표를 제시해 주는 과목이라서 좋았다. 고등학교에서는 도덕의 연장선으로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을 배울 수 있었다. 등급이 전부였던 대입 시절,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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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MINARI [영화]
미나리를 볼까 말까 고민한다면?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 미나리가 한참 호평을 받을 시기에 '미나리'를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잔잔한 영화보다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주는 동적인 영화를 선호했기에 큰 관심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첫 번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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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양날의 검, 디지털 전환 [문화 전반]
우리는 기술이 편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불편하다.
코로나의 New Normal로 여겨지는 ‘온/언택트’가 어느덧 당연하게 Normal로 여겨지기 시작하는 시점이 되었다.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여러 착오가 있었던 것은 이미 먼 과거처럼 느껴지고 화면상으로 수업을 듣는 상황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이렇게 디지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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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차별이 길러낸 차이 [도서/문학]
나는 장기 기증을 위해 태어났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인간이다.
"우리의 인생(복제인간)이 우리를 원하던 사람(인간)들의 그것과 많이 달랐는가?" 일본계 영국 작가인 이시구로 가즈오의 Never Let Me Go는 장기이식을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캐시, 토미, 루스라는 세 명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헤일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