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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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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세 장의 사진과 당신의 처세술 [도서/문학]
당신의 처세술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특유의 우울하고 자기혐오적인 문체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기에 썩 마음이 가지 않아 내버려두었던 것을, 한번쯤 읽어 봐야겠다 마음먹고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보았다. 한 남자의 일생을 담은 석 장의 사진과 세 편의 수기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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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의 배경음, 클래식 : 다정한 클래식
음악은 향기만큼이나 기억을 가득 담고 있다
음악은 향기만큼이나 기억을 가득 담고 있다. 2015년의 봄노래는 고등학교 시절 기숙사에 살던 기억을 불러오고, 2000년대의 가요는 수험생 시절 공부하던 기억을 불러오고, 크리스마스 캐럴은 붐비는 카페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신 메뉴를 주문하던 기억을 불러온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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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성들의 무한한 도전은 가능할까 [드라마/예능]
'무한걸스'를 통해 보는 미디어 속 여성
사실 예능 프로그램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내게도 좋아하는 예능을 물었을 때 꼭 등장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무한걸스’다. 2007년 시즌1을 시작으로 방송계에 발을 내딛은 무한걸스는 재능 있는 여성 연예인들의 존재를 가감 없이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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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잃어버린 복조리를 찾아서 [사람]
운 나쁜 사람의 정신 승리
“뭐야, 여기도 문 닫았어?” 벌써 세 번째 허탕이었다. 여기저기 밥 먹을 곳을 찾아다니느라 어느새 점심때가 거의 지나있었다. 이번뿐만이 아니었다. 늘 어딘가 찾아가려 하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가게들이 갑자기 임대문의를 붙이고, 휴가를 가고, 개인사정으로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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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구와 담이 사랑하는 법 [도서/문학]
네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사랑이란 뭘까.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사는 것일까. 함께 죽는 것일까. 삶과 죽음을 함께 하게 된 구와 담은 행복했을까. 그들에게 사랑은 무엇이었을까. 사랑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죽음이 더 많이 등장하는 책. 구의 증명을 읽었다. 제 1장. 나는 너를 먹을 거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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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6년 여름, 오사카에서 [여행]
여행은 시야를 넓혀주는 가장 좋은 경험이다
여행 가고 싶다. 요새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 시국’에, 여행은 고사하고 외출도 꺼리는 요즘에, 어딜 갈 수 있겠나. 요새 하는 거라곤 여행 가고 싶다는 말과 다녀온 여행 우려먹기가 전부다. 사실 나는 소위 말하는 ‘집순이’로, 여행을 즐기는 편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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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폭풍이 몰아치는 섬에서 살아남기 : 보이지 않는 것들
어린 딸에서 어엿한 일꾼으로, 철부지에서 섬의 주인으로
이 책을 읽으며 초반부에 했던 생각은 ‘이런 책 오랜만이네.’였고,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이런 책은 처음이네.’였다. 오랜만이라고 한 것은 최근에 읽은 책들은 대개 한국 문학이었기에 낯선 외국이름과 지명이 등장하는 소설은 정말 오랜만이었기 때문이고, 섬에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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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힘들면 의지하고 안 되면 쉬어가자 [사람]
추진력을 얻어 다시 내일로 가자
행운의 아이템 : 붉은 보석과 청바지 미리 말해두지만 내가 청바지를 입은 건 오늘의 운세를 맹신해서 그런 게 아니다. 우연히 손에 잡힌 것이 청바지였을 뿐이고, 오늘 입고 빨래해야겠단 생각을 했을 뿐이다. 당신의 운명, 궁금하면 만원 오늘의 운세를 보게 된 것은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