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 연극 '가족같이'
이 시대의 가족상을 소개하며 당신에게 위로의 악수를 건넨다.
한국 사회는 대대적으로 대가족을 이루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가정 형태는 파란만장한 역사를 거치면서 점차 해체되었다. 해방된 지 얼마 안 되어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가족은 피난 가느라 뿔뿔이 흩어졌다. 청년기에 경제 성장을 겪은 우리 부모님 세대는 일자리를 찾기
-
[Opinion]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사람]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3기를 마무리하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감상하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3기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 나는 올해 휴학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휴학은 꿈도 안 꿨었다. 부모님은 내가 바로 졸업하기를 바라셨고, 나 또한 부모님 뜻에 따를 생각이었다. 내 사전
-
[Opinion] 언제나 정다운 '다운'의 이야기 [만화]
다운 작가의 만화를 보며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나는 인스타그램 중독이다. 유행어로 표현하자면, '인스타그램에 진심인 편', '인스타그램 과몰입러'이다. 갑자기 겨울이 들이닥친 요즘, 뜨끈한 바닥에 누워 팔로워들의 피드에 하트를 누르고, 스토리를 통해 그들의 순간순간을 구경한다. 이마저도 다 봤으면 돋보기를 눌러
-
[Opinion] 내 삶의 질을 높여준 인생템을 소개합니다! ② [문화 전반]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나의 인생템
셜록홈즈 독서대 독서대는 살까 말까 계속 고민했었다. 결국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노트북 거치대와 비슷한 이유로 구매했다. 책을 읽는 둥 마는 둥 하는 불량 책쟁이 이지만, 책을 읽을 때 자세가 어정쩡했다. 책을 눕혀서 읽자니 고개를 숙여야 해서 목이 아프고 어깨가 결
-
[Opinion] 내 삶의 질을 높여준 인생템을 소개합니다! ① [문화 전반]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나의 인생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 마무리를 약 3주 정도 앞둔 지금, 무슨 글을 써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소재가 바닥나서 노트북 앞에서 머리를 싸매며 고민했다. 안방 드라마에서 보통 왕 어른으로 등장하는 할머니들이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머리에 흰 띠를 둘러매고 자리에
-
[Opinion] 현재 출판인이 쓰고, 미래 출판인이 읽다. - 책 만드는 일 [도서/문학]
한 권의 책을 기획하고 만들고 파는 사람들은 어떻게 움직일까?
"출판업이 불황이라는 말이 오래되었다. 웹으로, 동영상으로 끝없이 독자가 이탈하고 있다. 한편 화제의 콘텐츠는 반드시 책으로 나오고, 화제의 인물은 마침내 책으로 입장을 밝힌다. 인쇄 매체의 영광과 불확실한 미래 사이에 있는 출판계. 그곳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일할까?
-
[Opinion] 그들의 죽음은 어쩌면 헤피엔딩일지도 모른다. [도서/문학]
과연 이생과 최랑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난 것일까
'고전소설'이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흥부전, 심청전, 장화홍련전 등 우리가 어렸을 때 읽은 전래동화가 생각날 것이다. 국어국문학과 학생인 나는 정수정전, 박씨전, 유충렬전, 원생몽유록을 더 제시할 수 있다. 고전소설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될
-
[Opinion] 최근에 두 친구를 만나고 왔습니다. [사람]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요즘 인간관계에서 발이 넓은 사람을 '인싸',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지내는 사람을 '아싸'라고 한다. 나는 확실히 인싸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싸도 아니다. 대학 친구 몇 명,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동네 친구 몇 명이 나의 인간관계의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