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Opinion] 빛을 품은 화가, 자넷 피쉬 [미술/전시]
'자넷 피시의 붓에는 물감이 아닌 빛이 묻어있다'
Photo by. Stewart & Stewart, 1994 오늘 소개할 작가는 미국의 리얼리스트 화가인 자넷 피쉬이다. 그는 단단한 물체를 포장하고 있는 랩 혹은 비어있거나 부분적으로 채워진 유리그릇과 같은 정물을 빛을 반사하는 표면에 집중하여 그린다. 이처럼 그는
-
[Opinion] 성스러운 사슴 죽이기: 인간의 추악한 본성 [영화]
"이 악몽을 끝내줘. 할 수 있어?"
킬링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감독 | 요르고스 란티모스 개봉 | 2018. 07. 12.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스릴러 러닝타임 | 121분 출연 | 콜린 파렐, 니콜 키드먼, 배리 케오건, 래피 캐시디, 서니 설직, 알리
-
[Review] 옛 물건들은 역사를 품에 안고 여전히 살아 숨 쉰다 - 고궁의 옛 물건 [도서]
'후!'하고 멈췄던 숨을 쉬며 먼지를 털고 일어나는 유물들에 대한 이야기
사실 부끄럽지만 나는 중국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원체 역사에 약하기도 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사는 괜히 더 어렵게 느껴져 서로 굉장히 데면데면한 사이였다. 그러나 이 책은 고궁의 옛 물건들을 꼽아 그 물건에 엮인 역사를 소개하는 책인 것 같아 작품을 감상하며
-
[Opinion] 클럽하우스와 인·아싸에 대한 고찰 [문화 전반]
포모 증세를 제대로 자극한 SNS, '클럽하우스'
사람들에게 현재 가장 유행하는 것 중 하나를 말해보라고 하면 아마 열에 아홉은 '클럽하우스'라고 답할 것이다. 포털사이트에는 매일 수십 개의 후기가 올라오고, 인스타그램에는 본인의 클럽하우스 계정 혹은 클럽하우스에서 대화에 참여 중인 캡처 화면이 하나 걸러 하나씩 올
-
[Opinion] 큐레이션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문화 전반]
개개인에게 취향 저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큐레이션 혹은 큐레이팅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무엇인가? 아마 큐레이터 → 도슨트 → 박물관, 미술관으로 생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맞다. 하지만 지금은 박물관이나 미술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큐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만날 수
-
[Opinion] Your Body Is A Battleground(당신의 몸은 전쟁터다) [미술/전시]
바버라 크루거는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회의 부조리함에 물음표를 던진다.
Barbara Kruger, 1987, Untitled (We Don't Need Another Hero) '흑백 사진 위에 얹어진 직사각형 박스, Futura와 Helvetica'라고 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작품이 있는가? 'Who Run The World? G
-
[Opinion] 자유를 향한 그들의 비상 - 델마와 루이스 [영화]
델마, 네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아직도 모르겠어?
델마와 루이스 | Thelma & Louise 개봉 1993. 11. 27. (미국 1991. 05. 24.) 재개봉 2017. 03. 08. 출연 수잔 서랜든(루이스 소여 역), 지나 데이비스(델마 디킨슨 역), 브래드 피트(제이디 역), 하비 케이틀(슬로컴브 형사
-
[Opinion] 새로이 개척한 행성, 우리의 FNTSY [음악]
"아무도 우리를 지우지 않았네, 누구도 우리를 분류하지 않았네"
대학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들었던 전공과목의 과제 중 장르 및 시대를 막론하고 본인이 각별히 좋아하는 예술가나 작품을 모아 단행본을 만드는 것이 있었다. 아무래도 과제라는 이름으로 주어진 일이기에 만들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완성하고 보니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