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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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미쓰 홍당무의 사랑 [영화]
사람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거에요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는 찌질함은 존재한다. 다만 이 영화엔 그것을 숨기지 못하고, 얼굴에 고스란히 다 내보이는 그녀가 있다. 그녀의 특기는 비호감 짓 하기, 툭하면 삽질하기, 내 것도 아닌 남자 사랑하기, 나보다 뭐든지 잘나기만 한 것 같은 동료 교사 시샘하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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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언택트(Untact) 시대의 컨택트(Contact) [문화 전반]
언택트로 만나는 컨택트의 즐거움
만질 수 있어야만 이어질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바야흐로 언택트(Untact)의 시대이다. 코로나 19가 휩쓸고 있는 지금 마케팅이나 소비,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분야들은 언택트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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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코로나 시대의 배움 [사람]
코로나 시대의 배움 속 자유는 보장되어 있나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삶에 여러 가지 역할수행을 필요로 한다. 학생, 여성, 누군가의 딸, 집단에 소속된 소속원, 그 중 나를 대표하는 역할을 한가지만 말해보라면, 바로 학생이다. 코로나 이전, 즉 12월 달과 1월 달까지만 해도 3월 이후 개강이 무기한으로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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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부처가 되고 싶은 중생의 철학 [사람]
죽음이 언제나 끝은 아니 듯, 허락하고 싶지 않은 나의 존재가 나의 말로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여성의 성을 가지고 태어나 사회에서 여성이라 지칭하는 모습으로 살았다. 하지만 지금 와서 내가 가지고 있는 젠더나 나의 취향, 취미, 심지어 내가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까지 모두 나를 정의할 수 있는 요소들이라고 확신할 수 있겠냐 묻는다면 쉬이 대답하기 어렵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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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입에서 입으로 [TV/드라마]
누구랑 했는지는 지도보면 알 수 있으니까 거짓말하지 마세요, 다들.
결국 마지막까지 숨길 수 있는 진실은 없습니다.
브라질의 엄격한 시골마을에서 10대 고등학생 사이에 키스를 통한 전염병 발생으로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 넷플릭스 드라마 <입에서 입으로>는 제목만큼 흥미로운 설정을 가지고 있다. 키스라는 행위 자체는 상대에 대한 순간적인 흥미로움, 혹은 그 보다 깊은 애정을 동반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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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박쥐같은 삶 [영화]
인간의 본질은 박쥐의 성정과 같다. 이를 부정하려는 자, 모순의 단죄를 받게 될 것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는 아름다운 미장셴과 탄탄한 연출로 유명하다. 흥미로운 시나리오와 눈을 뗄 수 없는 미장셴, 뺄 수 없는 캐릭터, 이 모든 것에 힘을 실어주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배우 김옥빈이 맡은 ‘태주’ 역할이다. 어렸을 적 ‘강우’의 집에 버려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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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더 터치 THE TOUCH
만지고 싶고, 느끼고 싶은 공간 디자인. 우아하게 가르쳐주는 디자인의 미학.
인간 중심적 디자인을 향한 사려 깊은 여행 - 《보그》_호주 이론과 타이포와 스타일이 우아하게 흘러드는 책 - 《웰페이퍼 매거진》_영국 창의적이고 고전적인 디자인들 - 《도무스》_이탈리아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라는 주제에 따라 ‘킨포크’와 ‘놈 아키텍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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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도 음치가왕이 되고싶다. [사람]
가끔씩 못하는 노래를, 잘 추지 못하는 춤을, 어렵기만한 박자를 느끼고 싶은 때가 있거든요.
복면을 쓴 채로 노래를 불러 순수하게 노래 실력으로만 가왕을 가려내는 프로그램이 있다. 인기가 많은 이 프로그램을 참고해 작년 내가 다니던 대학교 축제에서는 ‘복면 가왕’ 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래를 잘 부르는 학생들 중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몇몇 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