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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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붉은색 없는 붉은색 - 앙리 마티스 특별전
고통을 소거한 고통 <마티스 특별전: 재즈와 연극>
셀프 인테리어 좀 한다,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느낌의 그림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이름도 유명한 앙리 마티스의 그림이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 이름. 너무 유명해서 좀 거부감이 들기도 했음을 고백한다. 그러던 내가 전시관을 나오며 벅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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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 데 어우러지는 동서양을 듣는 즐거움,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
언어로 음악을 잡아둘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독도사랑축제)
"음악회 가면 뭘 느껴야 해?", "약간 잠 오지 않아?" 음악회에 간다고 하면 자주 접하게 되는 친구들의 반응이다. 나 역시 음악 비전공자인 '음알못'이지만 나는 음악회나 연주회에 오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번 리뷰는 위와 같은 의문을 갖고 아직 음악회와 친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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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도서]
기계와 사랑이라니?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필립 K 딕
웹툰 <오민혁 단편선> 중' 살바도르와 달리'의 한 장면 동물과 인간의 상관관계 - 혐오의 대상, 안드로이드 이 책에서 ‘동물’은 동물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기 동물’과 ‘살아있는 동물’ 간의 차이가 작품 속 동물의 의미를 추측해 볼 수 있게 한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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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멋지지 않은 현세계에 관한 - 멋진 신세계 [도서]
사회학적인 관점으로 해석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고등학교 사회시간, 내가 살고 있던 세상을 완전히 의심하게 하는 경험이 있었다.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배우던 중이었다. “그러니까 기능론적 시각에서 사회는 하나의 유기체랍니다. 그러니까 교사인 저나 학생인 여러분들은 ‘사회’라는 유기체의 손가락이나 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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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프랑스판 '기생충' - 글로리아를 위하여 [영화]
프랑스판 '기생충', 영화 <글로리아를 위하여>
저물어가는 세대와 다가오는 세대를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은 영화.
엔딩 크레디트가 오르고 영화관을 빠져나오며, 한동안은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처럼 벙 찔지도 모른다. 포스터만 보고 모성애에 관한 따뜻한 영화이겠거니 했던 예상이 프랑스 판 ‘사랑과 전쟁’인가? 싶은 파격적인 내용으로 완전히 산산조각 나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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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음악으로 하는 대화 -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30년 간의 수교, 그리고 그 속에서 지켜온 우리 섬과 우리 바다.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독도사랑축제)
"러시아 사람들이랑 한국 사람들은 참 정서가 잘 맞아.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특히 음악을, 음악을 사랑해." 몇 년간 러시아로 유학을 떠난 적 있는 아빠는 항상 러시아를 떠올리실 때마다 저렇게 말씀하셨다. 러시아에서의 기억은 늘 그들과 같이 즐긴 음악과 함께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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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
그러나 '생각한다'고 생각하는 내가 진짜 나일까?
실험적이고 선명한 붉은색, 그러나 그것이 진짜일까? 극장에 들어서자마자 놀이공원에서나 볼 법한 과한 리액션의 안내원이 나를 반겼다. 저 정도 리액션이라면 연극배우를 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는 즈음에 나는 그 사람이 진짜 안내원이 아니라 극 중 안내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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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이불 덮어드립니다
추워서 죽겠는 사람들을 위하여, 활자로 뜬 이불을
절실하게 이불이 덮고 싶었던 적이 있다. 오고 가는 차 속에서도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심지어는 침대 위에 고이 누워있는 이불속에서 마저도 추워서 죽겠는, 그런 나날들이 있었다. 외로움과 괴로움이 -비유적으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이를 딱딱 부딪히게 하는 추위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