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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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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있는 삶의 이야기 -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도서]
인생 들여다보기
이 책은 김용은 수녀가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했던 에세이 형식의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는 일상 속에서 얻는 생각과 깨달음의 파편들을 글로 기록한다. 글의 주제는 자아 성찰에 관한 것이기도, 인생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56편의 글 중에서 가장 공감 가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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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티스만의 작품 세계 속에 빠져들었던 시간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보는 이에게 평온함과 즐거움만을 전달하고 싶었던 신념을 가진 화가
반년 만에 전시를 관람했다. 4분기의 절반 이상이 지나가고 슬슬 지쳐갈 때였다. 코로나 때문에 문화생활 빈도가 확 줄어들다 보니 전시 한 번 보는 것도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이벤트처럼 느껴졌다. 기대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관람하러 가는 것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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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독서는 생각에 생각을 포개는 과정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서평에 대한 서평 쓰기
나는 유독 서평에 대한 리뷰를 쓰기 힘들어하는 것 같다. 2차를 넘어 3차적인 글을 쓰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를 읽고도 막막함을 느꼈지만, 이 책에서 드러나는 저자의 큰 생각의 줄기에 대해 나의 생각을 보태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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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결론 없는 연극에 대한 결론 없는 리뷰 - 웃기는 어둠 [공연]
이해 불가능한 연극에 대한 반항심으로 작은 시도를 해본다.
어려운 연극. 이해하기 어려운 연극이었다. 극을 보는 내내 혼란스러웠고, 같이 관람한 친구와 극장에서 나오며 나눈 대화를 통해 그것이 나만의 느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친구와 나는 이 연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뭐 하나 명쾌하게 맞아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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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정과 우리 사회를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 페뷸러스
존중의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
'페뷸러스'에 나오는 로리는 작가 지망생이다. 그녀는 글 쓰기에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의 회사에서는 글을 잘 쓰는 사람보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 그래서 작가를 뽑는 기준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2만 명 이상'을 내세우고, 평범한 계정을 운영 중이던 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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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대화를 통해 삶의 윤곽을 그려가다 - 윤곽 [도서]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나 자신의 형태를 찾아가는 일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방법,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방법. 최근 내가 다루고 있는 주제이다. 이것들을 위해 총체적 시각을 가져보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레이첼 커스크의 장편소설 ‘윤곽’을 만나게 되었다. ‘윤곽’을 읽으면서 만나지 않은 사람에 대해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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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투쟁을 이어가는 목소리 –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페스티벌 '깃발, 창공, 파티' [영화]
내가 내어왔던, 그리고 앞으로 낼 수 있는 목소리는 어떤 방향과 형태일까.
‘깃발, 창공, 파티’, 투쟁을 담아내다 영화는 2010년 복수 노조 허용 이후 8년 연속 파업 없이 평화적 타결을 이뤘다는 단문의 기사에서 봉합된 사측과 사측 노조, 소수 노조의 투쟁 과정을 KEC 지회의 자리에서 기록한다. 다큐멘터리처럼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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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연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 여름날 [영화]
돋보이는 새로운 시도들, 그리고 공감과 울림을 주는 메시지와 연출
고립의 시간을 버티는 것 나에게 고독은 양날의 검이다. 외로움이라는 해결되지 않는 감정을 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외로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주기도 한다. 고립의 시간은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느끼게 해준다. 나의 삶에는 고립의 순간이 잦았다. 물리적인 고립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