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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고독한 방구석 사용법 [문화 전반]
코로나에 대항하는 지극히 사적인 팁
큰일 났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일정들이 무기한으로 연기되면서 기존 계획에 차질을 피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니 이에 대한 스트레스도 적지 않다. '잠시 멈춤 캠페인'과 함께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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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요? [문화 공간]
집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다
누군가와 같이, 함께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1인 가구가 주류 주거 형태로 자리 잡게 되면서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누군가와 함께 살기를 원하고 있다. 기존의 일률적인 원룸 형태의 주택과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찾고 있는 것이다. 높은 주거 비용에 대한 대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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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냥 옷이 아니에요 - 총보다 강한 실
옷, 어디까지 알고 있니?
통상적으로 인류의 역사는 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와 같이 도구의 재료를 통해 구분된다.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를 통해서 민족과 문명 발달 이룩의 과정을 총기와 병균과 금속을 통한 발전사로 분석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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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음속 꽃이 피어나는 순간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살며시 다가온 봄을 반겨줄 때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아니 수백 가지의 이미지들을 보게 된다. 여러 단편적인 사진들이나 영상을 아무 생각 없이 스크롤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초점 없이 흐르는 나의 시선을 발견하기도 한다. 아무리 화려하고 독특한 이미지라도 별 의미 없이 무색하게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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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최소의 집 [문화 전반]
더 크고, 더 넓고, 더 높은 것들에 대한 반란
보통 사람들처럼만 살고 싶다는 것이 욕심인 걸까. 갈수록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평범한 삶에 대한 최소 장벽이 높아지는 것만 같다. 바쁜 일상과 팍팍한 사회생활 속에서 남들처럼 살기 위해 우리는 매일 나름의 희생과 노력을 다하며 하루를 살아간다. 평범하게 사는 것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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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도시의 성찰 [문화 전반]
모든 공간에는 성찰과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팽창한다. 파괴와 동시에 새로움을 파생하는 도시의 곳곳에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공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대개는 무심하게 펼쳐지는 도시의 풍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 우리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물리적 환경이 어떠한 목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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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때 그 아이를 찾아서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일러스트를 통해 그 때의 나를 마주하다
문득 어렸을 적 침대 맡에서 읽었던 동화 속 이미지가 떠오를 때가 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은 어린 애벌레들이 나비로 성장하며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었다. 구체적인 내용이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대상을 표현해낸 단순한 색채와 뚜렷한 그림체가 오랫동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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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동네의 분위기 - 후암동이 매력적인 이유 [문화 공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는 어떤 모습일까?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자마자 친구들과 달려갔던 문방구와 만화방, 골목길 모퉁이를 돌면서 느꼈던 세탁소집 라디오 소리, 집 앞 정자에 모여 계시던 동네 할머니들. 나에게 기억되는 동네의 모습은 어린 시절의 순간에 멈춰져 있다. 그때 지내던 동네가 재개발로 인한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