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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
르네 마그리트를 알게 된 건, 여러 번의 우연을 겪고 나서였다.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은 미술 교과서의 시험 범위였고, 내가 전공을 정하게 된 계기이자 내가 읽은 소설의 표지였다. 고등학생 시절 나는 국어국문학과를 지망했다.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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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더 높은 현실을 향한 갈망에서 예술은 탄생한다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도서]
문광훈의 미학에세이
“그림을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또 무엇인가. 누구와 만나 얘기를 나누거나, 어느 도시의 거리를 걷고 그 골목을 기웃거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모두, 조금씩 종류는 단 채로, 하나의 풍경, 즉 내가 모르는 세상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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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 여름(The Summer) [도서]
우리가 가장 뜨거웠던 계절
퀴어 문학 최근 한국문학은 ‘페미니즘’과 ‘퀴어’가 중요한 두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윤리적 성찰과 소수자 문제의 최전방에 서 있는 퀴어를 이야기하는 것은 문학이 응당 해야 하는 일이다. 최은영, 김봉곤, 황정은, 천희란, 박민정 등이 퀴어적 인물과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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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세상의 모든 사랑지상주의자에게
『메데이아』 『메데이아』는 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작가인 에우리피데스의 대표작이다. 『메데이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남편의 외도에 분노한 메데이아는 복수하기 위해 남편 이아손의 새 아내와 새 장인, 심지어 자신의 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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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404호 아이들에게 - 조혜은 『구두코』 [도서]
아이들은 "쉬지 않고 돌아가는 회전목마"다.
스웨터의 여왕 선유, 유진, 정자, 보람, 유은, 유민, 건희, 강희, 선주, 이슬. 지워진 뒤에도 불러 보고 싶은 이름들에게 ‘404호 아기들에게.’라고 쓰인 「스웨터의 여왕」에는 아기들과 이모가 있다. 화자는 “엄마도 없이 지나간 11개월”을 지낸 아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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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든 "한 명"들을 기억하며 - 김숨 『한 명』 [도서]
그녀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
김숨 "폭력은 어느 작가에게나 보편적 주제다. 폭력성을 고발하는 사람들이 소설가" 위안부에 대한 소설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김숨은 2016년 생존 위안부 피해자가 단 한 명 남은 어느 날을 가정하여 쓴 『한 명』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만주 위안소에 사는 열다섯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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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1세기의 장벽 - 장벽의 시대 [도서]
사라진 벽과 새로운 벽
21세기, 세계 곳곳에 수천 킬로미터의 장벽과 담장이 세워졌다. 적어도 65개 나라가, 전 세계 국민국가의 3분의 1 이상이 국경선을 따라 장애물을 설치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워진 것 중 절반은 2000년 이후에 생겨났다. … 분리는 개인적, 지역적, 국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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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트랜스 미디어 시대의 출판기획 - 출판저널 516호
트랜스 미디어 시대의 출판은 어떻게 큐레이션을 하는 데 달려 있다.
<출판저널>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되었다. 이는 2011년, 2013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우수한 콘텐츠 잡지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1987년에 창간된 <출판저널>은 현재 국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