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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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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원양어선이라는 공간과 인간의 잔인함 - 고기잡이 배 [공연]
우리의 모습을 비추는 아주 사실적인 연극, <고기잡이 배>
감시도 없고 도망칠 수도 없는 ‘원양어선’이라는 공간 배는 육지와 단절되어있다. 세상과 소통이 끊긴 배 안에서는 선장이 곧 왕이다. 사방은 망망대해다. 어선 안이 어떻던, 도망칠 수도, 숨을 수도 없다. 권력을 쥔 지배자는 절대자가 되어버린다. 다른 권력에 간섭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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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세 가지의 숨결을 불어 넣다 [전시]
'슈퍼' 초현실주의 경험 후기
첫 번째: 관람객의 상상 ‘도슨트 없음’ 난 미술관에 가면 열이면 열 무조건 해설을 듣는다. 그런데, 도슨트 없는 특별전이라니, 머리가 멍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작품을 이해하란 말인가? 인사동에서 개최되고 있는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은 도슨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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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핑으로 자유를 얻다 - 파도를 걷는 소년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의 성장기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의 포스터. 푸른 파스텔 톤의 바다를 배경으로 네 명의 젊은 남녀가 서핑보도를 들고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다. 그것도 우리나라 1위 관광지 제주도 바닷가에서 말이다. 누구든 이 포스터만 보면 당장이라도 제주도로 떠나 서핑하며 청춘을 즐기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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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행에서 남긴 사람의 흔적 [여행]
여행이란 새로운 장소에 가는 것이라기 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여행이란 새로운 장소에 가는 것이라기 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2013년 여름, 프랑스 파리 룩셈부르크 공원이었다. 혼자 공원 벤치에서 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사람 구경중이었다. '유럽답게' 돗자리 없이 잔디에 큰 개와 같이 누워 있는 사람, 조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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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
나의 버킷리스트는?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은 무엇인가? 영화 <버킷리스트>. 평생을 자동차 정비공을 살았던 카터(모건 프리먼)와 자수성가한 사업가 잭(잭 니콜슨)은 노년기에 들어서 우연히 병동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카터는 그가 대학생 때 철학과 교수가 ‘버킷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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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익숙한 것들에 대한 의심과 배신을 느낄 준비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관람을 앞두고
꿈을 그리는 초현실주의 ‘불나는 집에서 날아다니는 꿈’ 땀에 흠뻑 젖어 잠에서 깨어난 후 핸드폰으로 바로 검색한 문구였다. 집 통째로 불길에 휩싸여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나는 그 불길 사이사이로 아주 부드럽게 날아다니는 꿈을 꾼 것이다. 나는 미신을 평소에 믿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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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독립영화, '옆구르기' [영화]
풋풋했던 중학생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
안주영 감독의 독립단편영화, <옆구르기> 체육 수행평가 '옆구르기'를 통과하기 위해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을 하는 여중생 정은. 그는 지각을 밥먹듯이 하는 그닥 모범적인 학생은 아니다. 학교 담을 넘다가 체육 선생님한테 걸려 오리걸음하는 벌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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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결혼 이야기', 어른들의 이별 [영화]
앞으로 이혼에 대해 쉽게 얘기하지 않기로 한다
“결혼이요? 뭐 살면서 한번쯤 해보죠. 살다 안 맞으면 이혼하고요.” 누군가 결혼에 대해서 물으면 내 대답은 항상 이랬다. 이 말은 즉, 결혼하다가 잘 안 맞으면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혼이 뭐 별거인가, 요즘엔 이혼 경험을 자처하고 돌싱모임을 나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