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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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초현실주의를 초현실적으로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일상적인 눈으로 현실을 비틀어 보다.
글의 포문은 한 이미지로 열어 본다. 아마 한 번쯤은 본 적 있는 이미지일 것이다. 별 감흥 없이 보고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이미지는 사물보다는 사물 아래에 달린 말이 훨씬 깊은 의미가 있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누가 봐도 파이프처럼 생긴 이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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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프니까 청춘이다 [영화]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말을 이해하게 된 지금.
영화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다. 일상, 드라마, 스릴러, 공포, 코미디, 액션, 스포츠, 판타지 등등. 영화 타이틀을 검색하면 꼭 붙어 나오는 분류 방식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직관적이지 못하다. 중심 소재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선 그 밑에 나열된 줄거리까지 읽어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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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혼자를 보내기 [사람]
나와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라는 슬로건을 시작으로 세상은 이제 집단이 아닌 개인으로 가득하다. 한국에서는 혼자서 무얼 하기 눈치 보인다는 말도 옛말. '혼밥'을 시작으로 '혼영', '혼술' 등 홀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혼족'이라고들 명하던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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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나만 보고 달리는 주인공들 - 도서 '티끌 같은 나'
속도감과 관계성에 매료된 책, '티끌 같은 나'
러시아 문학은 거의 접해본 기억이 없다. 주변에서 얻은 인상만 있다. 우울하고, 차가우면서 유쾌할 것 같은 느낌. 전자의 느낌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음악으로 생겼다. 그의 주위엔 죽음과 배신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그가 만든 음악에 우울의 정서가 담긴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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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문득 나를 돌아보다 [사람]
누군가는 공감하고, 누군가는 전혀 공감하지 못할 이야기.
오늘의 이야기. 사적이지만, 사적이지만은 않은 이야기. 어느 이십 대 여성의 삶 인생의 모토였다. 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웬만한 일은 해낼 수 있지만, 어렵거나 힘들거나 새로운 일은 할 수 없다고. 실패할 거니까 굳이 없는 비용 들이지 않는 게 낫다고. 비관적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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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도서]
현대인이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방법이란.
아주 오래된 기억을 꺼내 본다. 한 다 여섯 살쯤이었을까. 잠자리에 누우면 애자 씨가 클래식 음악을 틀어 주었다. 아이들 정신 건강에 좋다는 말을 누군가에게 전해 듣고 카세트테이프를 사 왔더라지. 누구의 음악이었는지, 어떤 멜로디였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심신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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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름을 잃은 사람들 [사람]
'엄마'를 인터뷰하다.
영화 산업을 디즈니라는 거대 자본이 지배하기 전, 2000년대 초반까지 '애니메이션 영화'하면 단연 '스튜디오 지브리'였다. 그중에서 지브리 역사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글을 시작하려고 한다. 많은 작품이 그러하듯 영화의 줄거리가 제목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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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분리, 분열, 분란 : 장벽의 시대 [도서]
선을 긋고, 긋고, 긋다가 맞닥뜨린 사실.
지역•국가 간 교류 및 무역이 막대한 수준에 다다른 요즘. 특히 SNS의 발달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두 사람이 같은 시간에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는 친밀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세상에도 장벽이 존재한다. 언어 장벽, 문화 장벽, 기술 장벽 등 눈에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