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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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상의 모습은 흔해빠진 것이다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도서]
인간의 생애는 흔해빠진 것들 덕분에 영위된다.
배고플 때 간식을 먹는다. 주어진 일을 한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태양이 뜰 때쯤 일어나고, 달이 뜨면 잠자리에 든다. 옷을 입는다. 끼니를 때운다. 의식주, 일, 사랑, 자아, 사람이 끊임없이, 그것도 반복적인 흐름으로, 문득 징그럽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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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견디는 힘 [도서]
세상은 이렇다.
정답과 오답을 오가더라도 어찌 되었건 우리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걸어가게 되어 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할 필요 없다. 방향을 생각하고 선택한 질문과 답은 결국 정답에 가깝기 마련이다. 내겐 고쳐야 할 생각의 습관이 있다. 정답만을 고집하는 것이다. 지레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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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돈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 더 해빙 [도서]
지금, 이 순간을 느끼기.
호오, 마음이 편해진다. 풍요롭구나. 내가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의 느낀 감정이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서두에 금방 나온다.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단어 그대로예요.” 이러한 느낌으로 전개될 책에 나는 흥미를 느꼈고, 참 행복했다. 리뷰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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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에 정답은 없어.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연극]
‘사랑’ 정의하기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연극을 보고 난 후, 다시 한번 느낀다. “이 세상에 정답은 없다. 인생도, 사랑도, 그 어느 것도.” 프리뷰를 쓸 당시는 이렇게 생각했었던 것 같다. 헤라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집착이다. 아프로디테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한낱 가벼운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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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민한 게 뭐 어때서?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도서]
네가 유별나다며 시무룩해 하지 마.
감정이란 게 참으로 무섭다. 나는 사람이 감정 빼면 시체라고 생각한다. 감정에 죽고 감정에 사는 사람에게, 감정은 신의 선물임과 동시에 신의 계략 같기도 하다. 감정은 한순간에 사람을 저 밑바닥까지 몰아내거나 머리에 꽃 꽂은 사람처럼 미친 웃음을 짓게 만든다.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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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새콤함 투척하기
심장이 콩닥콩닥
심장은 원래 뛰어요. 안 뛰면 죽지!!! 정말 많이 뛰어요. (자막) 분당 60-100회 정도. - 신서유기3 마피아 게임 中 마피아로 몰린 강호동이 멤버의 손을 심장에 갔다 대며 뛰어? 안 뛰지? 라고 말한 뒤 벌어진 상황 속 대화이다. 모르겠다. 그냥 저 장면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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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도서]
솔직하고 적나라한, 공감을 자아내는 문장과 표현에, 빨려 들어가듯 본 도서
정적 정적은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소리가 갑자기 사라진 사건을 계기로 뜻밖의 인간관계(청각장애인)를 맺게 된 이야기이다. 듣지 못하게 되었기에 비로소 ‘들리게’ 된 조용한 이의 말들은 침묵으로 가득한 나의 일상을 풍요로운 대화로 채워준다. 제약이 때로 도약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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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강릉 찍기 [여행]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피곤한 짓이다 싶었다.
잘해보려고 했던 일이 엎어졌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지만, 아무튼 그렇게 됐다. 차라리 잘됐다며 배를 잡고 신나게 웃었지만, 웬걸. 마음이 답답하고 어디론가 돌아다니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떠났다. 강릉으로. 탁 트이고 시끄러운 파도가 있는 곳. 그곳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