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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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무지함에 대한 단상 [사람]
무지함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순간부터 성장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좋은 작품에 대해 좋은 글을 남기고 싶다, 내 글쓰기의 주된 계기는 이것이었다. 도무지 그냥 떠나보낼 수 없는 좋은 작품을 만났을 때, 그것을 나의 언어로 소화하고 싶다는 마음에 글을 썼다. 그러고는 낙담했다. 나의 글을 읽고 그 내용의 좋고 나쁨과는 상관없이 응원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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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에 대한 탐구, 우리에 대한 탐구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프린지에서 얻은 한 가지 답이 있다면, 사람이 자기 안에 있는 무언가를 꺼내 그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과정 안에 예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는 '예술적 일탈을 상상하다! 예술아지트:프린지'를 주제로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었다. (T6로 올라가는 길) 솔직한, 그래서 더 와닿는 1인 창작극의 힘 무엇이 연극인지, 어떤 연극이 좋은 연극인지 잘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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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논문을 무대화한 공연, 그리고 시노그래피 [공연예술]
'퍼포논문' 기획공연 <셀프-리서치그라피>를 보고 와서
지난 일요일,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공연된 <셀프-리서치그라피>를 보았다. 한 사람이 구성·연출·출연한 공연이었다. 이 작품이 1인 공연이라는 점은 꽤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공연의 바탕이 된 것이 창작자가 쓴 한 편의 논문이었기 때문이다. 삼일로 창고극장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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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의 비극 : 뉴 필로소퍼 vol.7
집을 소유할 수 있을까? 소유하면 행복할까?
토지 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누가 이 땅을 차지하고 있고, 이 사회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누구누구의 재산 목록에 들어가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불평등의 존재는 생존을 위협받을 정도의 빈곤을 겪는 사람들에 의해 드러난다. 지하철 역사에서 마주하는 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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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의 신앙 [도서]
『죽음과 죽어감』, 과정으로서의 삶을 긍정하는 일
계기는 단순했다. 영화 <행복한 라짜로>를 보고 '라자로의 부활' 이야기가 궁금해 K에게 물어본 것이 시작이었다. 성경을 읽어보고 싶은데 어떤 판본을 읽어야 할지, 라자로가 나오는 부분은 요한복음인데 그것만 읽어도 상관없는지 묻는 나에게 K는 성경을 함께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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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눈 앞에 놓인 고대 그리스의 시간 - 그리스 보물전
고대 그리스인의 삶과 문화를 만나는 <그리스 보물전>
오랜만에 보는 전시였다. 고대 그리스를 알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조각을 감상하고 싶어서 전시관을 찾았다. 미술품 중에서 조각을 특히 좋아하는 친구가 이야기한 압도감과 감동 같은 것들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전시장에 가니 조각이 주는 그 자체의 미적 감동보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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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예술을 만나는 장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예술아지트 : 프린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감각
지난 3월,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이주민 단체들 주최로 집회가 있었다. 베트남어, 아랍어, 영어 등 여러 언어로 성명서가 낭독되었고 이주민 당사자와 선주민 활동가의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그곳에서 난민인권센터는 타자에 대한 혐오를 표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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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완전하지 않은 채로 함께하는 것 - 연극 "달랑 한 줄"
전형적인 캐릭터, 전형적인 대사, 예상 가능한 전개.
그럼에도 왜 마음이 벅찰까.
'달랑 한 줄'을 바꾸는 것의 의미 나의 불편한 감정이 나만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될 때,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연대는 시작된다. 연극 <달랑 한 줄>은 여성을 억압하는 현실에 부딪혀온 이들이 사회를 바꾸기 위해 연대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