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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루머의 루머의 루머' [TV/드라마]
4년간의 대장정, 그 끝에서 드라마를 다시 읽다
시즌제 드라마 중에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몇몇 작품이 있다. ‘아, 이 시즌에서 끝냈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움을 자아내는 드라마들 말이다. 하지만 드라마에 이미 깊게 빠져버린 애청자라면 구시렁거리면서도 새로운 시즌이 공개되었다고 하면 또다시 새 시즌을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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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홍콩 민주화운동, 그 미래는 [TV/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우산혁명: 소년 vs 제국>
며칠 전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소식이 들려왔다. 투표 결과는 찬성 표가 2878표, 반대 표는 단 한 표였다. 찬성 표와 반대 표의 현격한 차이는 중국이 어떤 사회인지 다시 한번 실감 나게 했다. 오히려 반대 표가 100표가 나왔다면 지금처럼 반대 표가 단 한 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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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보이차의 굴곡진 삶 -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보이차 애호가라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어떤 대상을 좋아하면 그(혹은 그것)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진다. 그래서 그 대상뿐 아니라 대상의 배경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그렇다면 보이차 애호가라면 어떨까? 보이차의 모든 것, 아마도 보이차가 무엇인지부터 보이차를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또 보이차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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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의 조건 [도서]
아트 슈피겔만의 『쥐』
위의 그림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무채색의 색감들과 조각난 형체들. 단숨에 피카소를 떠올리게 되지만, 그 유명한 《게르니카》는 아니다. 다시 그림을 찬찬히 살피면 묶여 있는 손과 뒤얽힌 세 구의 시체가 눈에 들어온다. 맞다. 이 작품 역시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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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가 사랑하는 여자들 [문화 전반]
이 글은 최근의 고민을 담은 의식의 흐름에 의한 글임을 밝힙니다.
이것은 순전히 의식의 흐름에 의한 글이다. 어떤 역사 속 여성 인물을 시작으로, 그간 읽고 보았던 작품들 속의 여성들이 생각을 연장시켰다. 이 글엔 최근에 읽었던 작품부터 몇 년 전에 읽었던, 혹은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작품까지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이야기 속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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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여름의 기억조각들 [사람]
상상과 현실의 계절감
봄이 잡힐 듯 떠나가 버리고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일상의 곳곳에서 느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분홍으로 피어났던 꽃들이 지고 그 자리에 건강한 초록의 잎들이 돋아난 변화다. 봄에서 여름으로의 가장 자연적인 세력 교체. 그리고 눈에 들어온 건 부쩍 얇아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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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문학을 통해 자살을 이해하다 [도서]
<우리는 자살을 모른다>를 읽고
자살. 나는 이 단어를 다루기 어렵다. 삶이 궁극적으로 희망과 행복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삶을 포기하는 선택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얼마나 지치는 삶이라면 그 선택을 할까. 그들의 선택을 오해하고, 마음 속으로 폄하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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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는 힘, 메모 [도서]
메모광, <아무튼, 메모>를 읽고 힘을 얻다
메모가 일상이다. 지금 당장 쓰고 있는 노트만 6개다. 일상과 가장 밀접한 오늘 할 일 노트와 연간 계획 노트와 일기장부터, 책이나 전시, 공연,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감상 노트, 책을 읽고 마음에 남는 문장을 옮겨두는 필사 노트, 나의 꿈을 위한 계획과 작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