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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마음을 대신 읽어준 책 -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 수업
마음 따뜻해지는 조언과 공감을 얻다.
우연히 성인이 되고 나서 그림책을 다시 꺼내 봤던 날은 마음이 무척 힘든 때였다. 서점에 들러 책을 고르는데 머리가 복잡해서인지 글씨가 읽히지 않아 어린이 그림책 코너로 나도 모르게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 멍하니 앉아 여러 권의 책을 넘기며 시간을 보내고
by 최수진 에디터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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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힘 빼기와 대충의 사이에서 [사람]
정직한 시간의 세례를 받고 나서야 비로소 자연스러워진다.
요새 야식을 자주 먹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면 손발이 퉁퉁 부었다. 루틴처럼 유튜브에 요가영상을 틀어 놓고 모닝요가를 따라하는데 어째 거의 매일 하는데도 실력의 진보가 없다. 내 몸은 왜 이리도 뻣뻣한 것인지 한 동작 한 동작 화면 속 동작을 따라하면 따라할수록 반
by 최수진 에디터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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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간지나게 특징을 잡아내는 센스쟁이 - 툴루즈 로트렉展
툴루즈 로트렉, 그의 이름을 처음 접했던 건 파리의 한 미술관이었다.
툴루즈 로트렉, 그의 이름을 처음 접했던 건 파리의 한 미술관이었다. 평소에 좋아했던 에드가 드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림을 발견하여 자세히 들여다보다보니 드가와 굉장히 비슷하지만 또 다른 그만의 분위기와 색체감에 압도되어갔다. 그리고 이번 주말 서울에서 열린 그
by 최수진 에디터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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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혹시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동물]
링컨이 너를 만나기 전과 후
올해가 벌써 반이 지나갔다. 올 한 해 나에게 가장 큰 변화라면 (아직 반이나 남았음에도) 당연 결혼 생활일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이전 생활과 가장 달라진 점은 내가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내 인생에 동물을 키우게 될 줄이야. 그것도 고양이를. 사실
by 최수진 에디터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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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결혼을 앞두고 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람]
엄마의 사랑이란 눈물나는 것.
올해 가장 좋았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 회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옹산이라는 조그마한 (가상의) 마을에 젊은 미혼모 동백이가 까멜리아라는 술집을 차리며 터전을 잡고 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까불이라는 정체불명의 살인
by 최수진 에디터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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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앗싸, 신명나는 이색적 공연 "딴소리 판"
흥이나 흥이나
익숙한 드라마 대사 하나. 가난하게 살아도 마음이 부자면 그게 진짜 부자지. 이 말을 신명나게 전해주려고 판소리를 깔았나 싶다. 딴소리 판은 광대 탈놀이라는 다소 어색한 장르이긴 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판이 시작된다. 고전소설이라 함은 권선징악이
by 최수진 에디터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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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커를 닮은 얼굴, 베이컨의 자화상을 보러 다녀오다. [시각예술]
파리 퐁피두미술관 프랜시스 베이컨 전시회
최근 핫한 영화가 있다면 <조커>를 꼽을 수 있겠다. SNS를 보니 얼마 전 할로윈 분장으로도 조커의 일그러진 분장이 인기가 많았던 듯하다. 그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조커는 아무래도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히스레저가 연기한 좀 더 사악하고 광기가
by 최수진 에디터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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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유쾌하게 판을 깨는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흥이난다. 흥이나
공연이나 전시 보는 걸 좋아함에도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장르가 민속공연이다. 민속공연하면 고리타분하고 지겨울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티켓 구매가 늘 망설여진다. 부모님 효도 선물로나 어울리려나하고 생각하고만 말 뿐, 사실 어떤 장르가 있는지도 잘 알지 못한다.
by 최수진 에디터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