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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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복세편살, 아니 복세복살? [사람]
복잡한 세상, 어째 더 복잡하게 사는 것 같은 내 인생.
편하게 살자는 것이 제일이라는 외침 속에서 나만 복잡하게 사는 것 같을 때 누군가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바쁜 순간은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필자는 아무 망설임 없이 바로 지금이라고 말할 것이다. 첫 수능을 준비하던 때도 아니고, 다시 수능을 준비하던 때도 아닌, 대학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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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평등의 상징지에서 불평등과 맞써는 이야기 - 필라델피아 [영화]
평등과 신의 자비가 함께 하는 도시에서 불평등에 맞서는 이야기
필자의 아버지는 90년대 대한민국의 교육에 관심 많은 양육자들이 그러했듯, 영어 조기 교육에 관심도 많았도 열성이었다. 잠든 딸 옆에 디즈니 영화를 녹음한 테이프를 들려준다든지, 얇은 영어 동화책 한 권을 큰 소리로 읽고, 암기를 하게 해서 일주일에 한 번 교외로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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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름에 대한 진정한 존중의 부재 - 이방인 [도서]
가식 없는 진실을 우리는 존중하고 있는가?
아주 오래전, 한 신문 사설에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소개한 사설을 읽은 적이 있었다. 햇볕이 따가워 사람을 죽였다는 구절만 기억한 채, 언젠가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하다가 몇 년이 흘렀는지 알지 못한다. 몇 차례 여름이 흘러갈 때마다 그 구절만 짧게 떠올리다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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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이 주는 행복과 회환-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展 [시각예술]
스스로 자신의 몸 구석구석에는 거부할 수 없는 숙명적인 여인의 한이 서려 있다고 언급했던 천경자 화백의 상설 전시, "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
행복과 회환, 너무 다른 말이지만 이 둘은 함께 양립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간다. 그 둘의 조화가 곧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술가 자신의 행복과 회한의 흔적이 담긴 전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천경자 화백은 한국 화단의 대표적 작가 중 하나로 채색화에서 독자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