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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산울림 편지콘서트 - 슈베르트, 겨울여행
올해의 겨울을 잔잔하게 보내고 싶다면 소극장 산울림의 편지콘서트를 추천한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이면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공연들의 소식이 연이어 들려온다. 유명 해외공연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껏 느낄 수 있는 공연까지 무엇을 관람해야 될 지 오랜 고민이 필요할 정도다. 수많은 공연들 중 무엇을 관람해야 할 지 고
by 김히지 에디터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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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폴: 600미터
"못하겠어"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7미터]에서 주인공들을 물속으로 보냈던 감독이, 이번 작품 [폴: 600미터]에서는 주인공들을 하늘로 보내버렸다. 베키는 남편 댄, 그리고 친구 헌터와 암벽등반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댄을 잃게 된다. 이 일로 베키는
by 김히지 에디터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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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모두가 흑백사진을 찍을 때 과감히 컬러 필름을 받아들이고 그만의 사진세계를 구축해 간 프랑코 폰타나의 작품과 철학을 모두가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
색의 마술사라 불리는 이탈리아 순수 예술 사진의 거장 프랑코 폰타나. 프랑코 폰타나는 흑백 사진작가가 대부분이던 1960년대 초반, 컬러 필름을 받아들이고 사진의 투명도를 과하게 노출하여 한 폭의 회화 작품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만들며 본인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갔다.
by 김히지 에디터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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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페라 '사랑의 묘약' -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내년에는 어떠한 오페라로 우리의 곁을 찾아올지 벌써 기대된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를 찾아오는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의 곁을 찾아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무대인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를 시작으로 전막 오페라 푸치니 [토스카]와 가족 오페라 도니제티
by 김히지 에디터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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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총 12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작가의 마음속 열정의 변화에 따라 작품이 변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최근 가장 핫한 전시 중 하나인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에 다녀왔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전시장 입구에는 티켓구매를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모여있었다.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품으며 1시간 반가량을 기다린 후 전시장에 입장했다. 전시의 시작점부터 사람들로 북적임을
by 김히지 에디터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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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전쟁은 다른 이들에게 맡겨라. 너 행복한 오스트리아여, 결혼하라!"
파란만장한 유럽왕조사 속에서도 약 650여 년에 걸쳐 긴 왕조를 유지하며 유럽을 세계사의 중심으로 만든 가문이 있다.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합스부르크 가문이다. 유럽사의 핵심이자 기반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합스부르크 가문의 시작이 스위스의 보잘것없는 호족이라
by 김히지 에디터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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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전시를 다녀올 때면 소장하고픈 그림들이 꼭 하나씩 생긴다.
전시를 다녀올 때면 소장하고픈 그림들이 꼭 하나씩 생긴다. 거실과 방, 집 구석구석 시선이 닿는 곳에 좋아하는 작품들을 걸어두고 매일매일 관람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이런 행복한 상상은 항상 숫자 앞에 무너진다. 콤마가 잘못 찍힌 건 아닐까 하는 헛된 희망을
by 김히지 에디터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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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상상력은 우리가 계발해야 할 능력이야.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을 관람 후 계속하여 머릿속에 떠오른 인물이 있었다. 그 인물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후기 인상주의 작가 빈센트 반 고흐다. 살아 생전에는 재능을 인정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세상을 떠난 이후에야 알려지기
by 김히지 에디터 202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