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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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실용적인 예술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 공예 트렌드 페어
형형색색 공예의 매력에 빠졌다면 내년을 기다려보도록 하자.
공예에 관심이 아주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예쁘다거나 갖고싶다는 단편적인 감상이 작품 구매로 이어져본 경험이 많지 않던터라 공예 트렌드 페어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이었다. 실용적인 예술이라 익히 알고 있지만, 살아가면서 누군가 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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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순수와 소통의 경계에서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먼 곳을 두리번거리지 말 것, 일상 속에서 가능성을 찾을 것, 작은 가능성을 정성그레 가꾸어 키워갈 것.
그림책은 다음에 올 사람, 아직 미정인 존재를 위한 책이다. 주류 사회가 요구하는 언어로 스스로를 온전히 설명하거나 변호할 수 없는 사람들, 권력의 중심부에 서본 적 없는 이들을 향한다. 이들이 겪어나갈 세계는 그리 녹록지 않다. 위계는 촘촘하고, 경쟁은 잔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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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개인적 감상의 가치 -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
짧은 칼럼을 묶어놓은 것 같은 이 책이 내게는 무척 깊은 시사점들을 남기고 갔다.
모든 게 생산되고 모든 게 팔리는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오는 동안 세상은 빠르게 변했다. 아주 빨리 변했고 세상이 변한 만큼 예술도 변했다. 이제 세상 사람들은 더는 아름다운 것만을 좇지 않는다. 아름답고 추한 것의 기준도 빠르게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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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묵묵한 자연의 메시지 - 고래가 가는 곳
고래는 죽어서 고래를 남긴다
"고래도 인간들처럼 포유류입니다." 그들이 설명했다. 모든 해양 생물은 어류일 거라 지레짐작했던 사람들은 놀란 눈을 했다. … 내가 점점 조사에 몰입하면서, 고래는 이전에 나에게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이게 해 주었다. 인간의 삶이 어떤 식으로 꼬박꼬박 야생의 생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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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 아트인문학: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현대미술의 거장들에게서 혁신과 창조의 노하우를 배우다
<아트인문학>을 읽게된 이유, 당신에게 추천하는 이유 미술관을 가지 않아도 미술관을 간 것 같은 착각이 쉽게 드는 요즘이다. 최근 출판된 미술서적의 어딜 펼쳐보아도 양질의 도판이 펼쳐지고, VR/AR 기술의 발달로 가보지 못한 해외 미술관과 박물관도 맘껏 누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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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악기들의 독백과 대화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누군가의 삶에 예술로서 파동을 만드는 것
지난 9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람했던 <2021 세종솔로이스츠의 힉앳눙크!>. 마치 퍼레이드처럼 순차적으로 다른 공연들이 펼쳐지고, 각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이 일종의 타이틀 역할을 한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공연도 다시 4개의 굵직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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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친절한 미술사로의 초대 - 벌거벗은 미술관
예술과 역사의 박물관이 우리에게 남긴 것 중에서 가장 큰 유산은, 분명하게 예술이 미완의 지금 우리를 긍정하게 해주는 힘이라는 것이다.
'미술'과 '미술사'. 한 음절 차이에 불과한데 체감하는 거리는 너무나 먼 단어들이다. 입 안에 멤도는 '미술'이라는 말에는 제법 낭만이 있는데, '미술사'는 당장이라도 교양 서적을 펼쳐야만 할 것 같은 기분. 미술을 전공하고 미술사와 친하게 지내보려 애쓰는 내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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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언을 남기듯 쓴 시 -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나태주 시인이 전하는 시의 묵직한 울림
어른이 되어갈 수록 책을 읽기 힘들어지는 것을 느낀다. 어쩐지 문자와 문장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깊은 독서에 빠지기보다 나만의 사색에 사로잡혀 소란한 생각으로 밤잠을 설치게 된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그런 일상 속에 글을 통한 평안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