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동심이 없어도 괜찮아 - 로렌 차일드: 요정처럼 생각하기
따뜻하고 세심했던 그림의 세계
제목을 보자마자 아주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정처럼 생각하기'라니. 나도 한때 산타의 존재를 당연하게 믿었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기자기하게 느껴지는 저 문장이 내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그리고 전시를 다녀오고 요정처럼 생각한다는 것이 사실 그
-
[Review] 집중이 만들어내는 열정적인 에너지,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 더 콘서트 37.5
따뜻함과 열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졌던 공연
나는 아트인사이트 공연을 볼 때 지정해 주는 자리에 대해서 한 번도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다. 초대로 가는 것은 감사한 기회라고 늘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자리에 대해 별 신경을 안 쓴다고 말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공연을 보기 위해 표를 받고 자리에 앉을 때 무대
-
[에세이] 나와 글을 돌아보는 시간
나와 예술 그리고 글로 그것을 표현한다는 것
아트인사이트 컬쳐리스트 활동이 통합되면서 나는 이번 달부터 글을 기고 해야 되는 상황이 생겼다. 개인적으로는 문화 초대 2회로 문화를 향유하고 글을 기고하는 ‘틀’이 존재했기에 나에게 조금은 편안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틀이 존재하지 않을 때는? 많이 부족하고 틀
-
[Review] 세상 모든 엄마들을 응원 하기 - 우울한 엄마들의 살롱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응원하며.
이 책을 읽으면서 갑작스레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오곤 했다. 울컥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우리 엄마도 이런 마음으로 나를 키웠겠지란 생각, 여유 없이 정신을 집중해야만 하는 일들에 대한 압박감에 대한 공감, 저자라는 한 사람이 애쓴 삶의 흔적들이 글 속에 녹아들어
-
[Review] 2023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오페라와 한발짝 더 친숙해지기
2017년 오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포스터를 보면 나는 늘 '올 게 왔군'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 축제는 나에게 친숙하다. 그리고 17년, 18년, 19년, 21년 그리고 23년 공연까지 볼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오페
-
[Review] 나라를 지키기 위한 투쟁 - 연극 '밀정리스트'
나라를 위한 투쟁
이 연극을 보기 전에 영화 <밀정>이 떠올랐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단원 안에 밀정이 존재하며 독립운동이 계획처럼 흘러가지 않아 고군분투했던 순간들을 담은 영화. 연극 역시 영화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
[Review]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나가는 음악과 춤 : 뮤지컬 '시스터즈'
따뜻했던 공연
* 공연 감상평으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노래와 춤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유치원에서 동요를 듣고 춤을 추기도 했고 초등학교 때는 '가요'라는 것을 조금씩 접하게 되면서 그룹이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가
-
[Review] 무궁무진한 컬러의 세계 - 컬러 인사이드
컬러의 무궁무진함
"네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뭐야?"라는 질문은 친구들에게 안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색깔은 다양하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취향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람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색깔, 나라의 국기, 심지어 매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