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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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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다리 없는 오징어
시골 장날 풍경
시골 동네의 특징은 장날이 있다는 거다. 내가 사는 곳에도 5일마다 장이 선다. 과일, 채소, 생선, 곡물, 호떡, 번데기, 양말, 이불처럼 오만 가지 물건들이 장터를 빼곡히 채운다. 나는 보통 구경꾼으로서 어슬렁거리고, 모친은 구매자로서 분주히 오간다. 모친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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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희망을 품은 목소리, 알로 파크스(Arlo Parks) [음악]
알로 파크스(Arlo parks) 앨범 리뷰
Lianne la Havas, Izzy Bizu, Celeste 등 영국은 매년 재능 있는 아티스트가 등장한다. 올 1월 첫 데뷔 앨범 'Collapsed in Sunbeams'를 선보인 Arlo Parks도 영국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이다. 알로 파크스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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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애매해진 한국판 스포티파이, 해외 버전과 다른 점은? [음악]
애매해진 스포티파이, 가입은 고려해 봐야.
소문만 무성하던 스포티파이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 미디어 회사가 시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6,000만 개 이상의 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간 3억 2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1위 음원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구독자는 1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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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떠오르는 영 아티스트 3인 [음악]
핫한 R&B 아티스트로 기대를 모으는 3인
과거에는 음반사와 계약 후 정식 활동에 나서는 게 일종의 순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곡을 먼저 공개하는 뮤지션이 늘어나고 있다. 음악계의 환경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릴 나스 엑스가 대표적인 예다. 그가 틱톡에 올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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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장 분석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문장의 일"
문장을 판별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글을 잘 쓸 수 있다.
처음 글을 쓸 때가 떠오른다. 남들처럼 논리적이며 긴 글, 지식인의 향기가 진동하는 글을 쓰겠다고 무작정 덤벼들었다. 얄팍하기 짝이 없는 견문으로는 어림도 없는 욕심이었다. A4 용지 한 장을 간신히 채우기도 바빴다. 단어 선정부터 막혀서 이삼일을 끙끙대다 글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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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설리를 겨눴던 악플의 정체 [문화 전반]
여성을 향한 사이버 폭력의 실체, 악플
14일 저녁, 설리의 사망 신고를 접수했다는 기사가 속보로 떴다. 오보이길 바랐으나 그는 결국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고작 25살이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였다. 고인은 전날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광고 촬영에도 성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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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글쓰기 재료, 국어사전 [문화 전반]
국어사전, 너 없인 글 못 써
글쓰기 재료, 국어사전 사람마다 글쓰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주제 선정이라 말할거다. 어떤 이에게는 글의 구성 방식일지 모른다. 나에게는 단어를 고르는 일이다. 앞서 말한 부분도 늘 고민하지만, 어휘는 글 쓰는 과정을 괴롭게 한다. '그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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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리천장을 부순 여성 "전쟁의 목격자"
결코 자신의 야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여성, 마거리트 히긴스
어떤 일이나 사상에서 다른 사람보다 앞선 이를 우리는 선구자라고 부른다. <전쟁의 목격자>는 그러한 선구자의 분투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마거리트 히긴스는 종군기자로서 가장 첨예했던 20세기 전쟁 곳곳을 누볐다. 제2차 세계대전, 한국 전쟁, 콩고 내전, 베트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