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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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과학과 상상력의 만남: 도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SF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에게도 정말 친절한 책이었다.
고등학교에서 문과를 선택하고, 대학교에서 사회과학을 선택한 사람이 과학에 조예가 깊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책을 읽어도 시선을 잡아끄는, 흥미를 느끼는 것들 위주로 읽었는데 그 중에 과학 분야를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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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마림바와 함께 하는 신년 음악회: 퍼커셔니스트 한문경 독주회
다양한 연주활동과 후학 양성, 그리고 사회 환원까지 병행하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한문경의 2020년 새해 첫 무대
2020년이 고작 일주일 가량 남지 않은 시점이 되었다. 다가오는 새해, 시작하는 1월은 기분 좋게 음악회로 맞이하고 싶었다. 그래서 바빴던 2019년을 떠나보내고 새롭게 마음을 환기시켜 줄 음악회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여러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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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조성호 클라리넷 리사이틀 "ARIA"
조성호는 매순간 그 아리아의 주인공이 되는 것만 같았다.
벌써 2019년도 보름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는 슬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 한 해 동안 있었던 희로애락의 발자취들을 되짚어보며,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하고 추스르기도 하면서 또 다른 진일보를 준비하기에 좋은 공연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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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장을 읽고 쓰는 법에 대하여: 도서 "문장의 일"
'이 문장이 논리적인가' 하는 단 하나의 질문에만 유념할 수 있도록 .
글을 쓴다는 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정말 어려운 일이다. 말이 되든 되지 않든 간에 글은 마구잡이로 써도 완성이 되니 쓰는 행위 자체는 쉬운 게 맞다. 그러나 글 다운 글, 정말 읽어봄직한 글을 쓰는 것은 결단코 쉽지 않다. 글의 서두에서 말미까지, 그 사이사이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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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삶을 노래하는, 조성호 클라리넷 리사이틀 "ARIA"
가장 인간다운 세계를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맛보는 시간
벌써 2019년도 끝에 다다랐다. 코 끝에 와닿는 겨울냄새와 살을 에는 듯 저며드는 바람이 마치 한 해를 잘 마무리 지으라는 종용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된 것이다. 그래서 올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런 멋진 무대로 어떤 공연이 좋을까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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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DISSONANCE: 모리스 콰르텟 제24회 정기연주회
불협화음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움
풍성한 공연들이 가득한 11월 2주차에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여러 다양한 공연들 중에서도, 바르토크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시리즈를 진행 중인 모리스 콰르텟의 제24회 정기연주회 무대를 감상하기 위해서였다. 불협화음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무대는 하이든, 바르토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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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아름다운 바르토크의 불협화음을 만나는, 모리스 콰르텟 제24회 정기연주회
고전과 현대의 엄청난 간극을 넘나들며 깊은 음악을 들려줄 모리스 콰르텟의 여정
가을과 겨울 사이의 냄새가 코끝을 적시는 11월. 실내악을 듣기 정말 좋은 시기가 돌아왔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달에 있는 수많은 공연 중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공연이 보였다. 바로 11월 12일 화요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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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요리의 인문학, 도서 "독서 주방"
인생에 있어 내면 없이 외형만 키우는 삶을 살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시간의 깊이와 밀도가 느껴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 보통 우리는 누군가의 조언이나 귀한 도움 같은 것에 이와 같은 표현을 쓰곤 한다. 그러나 가장 직관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그것이 우리의 몸에 보탬이 되어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