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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글씨] 누군가에게 내가
내가 지금 걷는 길은 사막이 아니길 바랍니다. 내가 지금 꾸는 꿈은 식도로 넘어갈 침조차 말랐을 때 보이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신기루가 아니길 바랍니다. 내가 지금 찍는 발자국이 시시때때로 부는 바람에 지워지지 않길 바랍니다. 내가 지금 걷는 길은 숲길이길 바랍니다.
by 김동철 에디터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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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글씨] 휴가
가끔은 흔들리는 게 인생이죠. 아니 매 순간 흔들리죠. 멀미가 안 나면 다행입니다. 흔들려도 좋으니 꺾이지만 마라 흔들렸던 만큼 더 빛날 겁니다 인생은 반짝반짝 빛나라 내 인생 한 없이 긍정적으로 살고 싶다가도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 끌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요.
by 김동철 에디터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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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글씨] 혼자 있습니다
소설책을 읽다가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벽에 걸린 시계 속 시침은 저녁을 지나 밤으로 가는 중입니다. 지금 나는 열 명이 함께 앉아 있어도 넉넉하고도 남을 만큼 넓은 방에 혼자 있습니다. 방은 내가 고함을 지르지 않으면 조용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조용합니
by 김동철 에디터 20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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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글씨] 나와 당신의 이야기
이건 아마도 내가 죽기 전까지 가슴에 묻어둘 나와 당신의 이야기.
흐르는 피아노 선율에 맞춰 머릿속에 지나가는 파노라마 그 흐릿한 필름들은 내 이야기이자 당신의 이야기 내 몸은 현재를 걸어도 나는 아득한 그 기억 속으로 마냥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로 부족했던 그 이유를 이제서야. 그 필름을 가위질한 건 나였어서, 귀찮았고, 불편
by 김동철 에디터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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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글씨] 그땐 어렸지
불과 한 달 전의 나를 떠올리며 그땐 어렸지 생각했다.
지금 하는 생각도 행동도 한 달 뒤엔
'그땐 어렸지'로 생각될까.
불과 한 달 전의 나를 떠올리며 그땐 어렸지 생각했다. 지금 하는 생각도 행동도 한 달 뒤엔 '그땐 어렸지'로 생각될까. 죄책감이 밀려온다. 한 달 전의 말과 행동이 부끄러워서 반복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증거로 이 글을 남긴다. 그땐 어렸지. 18.6.24. 케동
by 김동철 에디터 20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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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글씨] 예뻐 주운 돌멩이
나는 맨들맨들한 돌멩이를 쓰다듬으며 바닷가를 추억했다. 그렇게 떠오른 생각들은 이내 파도 거품처럼 사라지고 돌멩이만 남았다.
언젠지도 모를 오래전 어느 시간 산꼭대기에 있던 바위에서 태어난 돌멩이 하나 굴러 굴러 바닷가를 굴러온 그 뾰족 돌멩이 생에 처음 맞는 파도에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이제는 맨들맨들 둥근 돌멩이 파도의 내음 가득히 담고 있는 돌멩이 내가 바닷가에 놀러 왔다가 예뻐 주
by 김동철 에디터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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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글씨] 체리필터와 체리체리 쿵치따 (하)
이제 슬슬 놓아줄 때가 되었다. 근 3주 동안 들었더니 조금은 쉴 때가 된 모양이다. 그래도 그 동안 열심히 들었던 체리필터의 명곡 5곡을 지난주에 이어서 소개하려한다. 체리필터 - 낭만고양이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명곡. 술먹고 노래방을 갔을 때 마무리를 담
by 김동철 에디터 20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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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글씨] 체리필터와 체리체리 쿵치따 (상)
내가 음악을 듣는 스타일은 갑자기 듣고 싶은 노래를 찾아 듣고 만족스러워서 그 가수의 노래를 연달아 듣다가 며칠 동안 질리도록 반복해서 듣는 스타일이다. 질릴 때가 된 것 같은데도 질리지 않는 가수의 노래를 소개하려 한다.
내가 음악을 듣는 스타일은 갑자기 듣고 싶은 노래를 찾아 듣고 만족스러워서 그 가수의 노래를 연달아 듣다가 며칠 동안 질리도록 반복해서 듣는 스타일이다. 질릴 때가 된 것 같은데도 질리지 않는 가수의 노래를 소개하려 한다. 체리필터 - Peace N' Rock N' R
by 김동철 에디터 201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