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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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길] 파괴의 집적
예술이 무엇이든,
그 파괴적이고 창조적인 기운을 일상에서도 충전 받아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다.
예술이란 무엇일까?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의 구조물은 "예술은 삶을 예술보다 더 흥미롭게 하는 것"이라고 하고 피카소는 자신의 예술을 "파괴의 집적"이라고 불렀다. 어떤 큐레이터는 자신은 아직도 예술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 불완전한 상태가 좋다고도 말했다. 다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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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길] 필름 사진의 매력
필름 사진의 매력은 실수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실수마저 지우지 못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태도. 사진에 손가락이 나와도 초점이 맞지 않아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십년 가까이 된 필름 카메라를 찾아서 사진들을 현상해 오는데 정말 행복했다. 새로운 필름에 돌이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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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길] 순간에 집중하기
What you seek is seeking you.
생각이 많아질 때, 감정이 오락가락할 때는 심호흡을 하고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고 있는 나와 나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세상이지만 가끔 인생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주기도 한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본 저 위트 넘치는 스티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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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길] 항상 그리운
끝이 다가오면 느껴지는 그 애틋함.
힘들었던 일마저 아름답게 느껴진다.
12월은 그래서 항상 그립다.
아직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12월이 되니 벌써 설레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에버랜드에서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불빛 축제가 벌써 시작이고 연인, 가족, 친구들은 크리스마스 계획을 짜기 바쁘다. 보고싶은 사람들도 만나고 누구나 조금 더 너그러워지고, 내 마음이 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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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길] 선물
그리고 내가 낸 꽃다발의 가격인 만원이 결국에는 물건의 가치가 아니라
감정의 가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난 금요일, 학교 친구의 공연을 보고 왔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과를 다니고 있어서 더욱 유대감이 느껴지는 친구이고 고등학교 때는 많이 친하지 않았었는데 새로운 인연을 발견한 것 같아서 참 감사한 친구이다. 공연도 재밌었고 힘들게 준비한 걸 알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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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길] 밤의 미학
밤은 하루하루 새로웠다. 매 순간마다 새로운 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밤은 낮보다 은밀하다. 밤은 우리의 눈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고 성찰의 시간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사물들에게도 새로운 빛과 분위기를 안겨준다. 밤이 참 좋다. "밤은 하루하루 새로웠다. 매 순간마다 새로운 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밤의 소리는 들개들의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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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길] 가을
지금 밖을 내다보면 눈부신 가을의 색깔이 우리를 맞이한다.
우리의 삶이 어떻든 시간은, 계절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다. 지금 밖을 내다보면 눈부신 가을의 색깔이 우리를 맞이한다. 가끔씩은 우리 모두 한번씩 창을 내다보고 지나가는 시간을 찬찬히 바라보며, 다 잘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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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길] 뒷모습과 부끄러움
밤이면 밤마다 나의 거울을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보자.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슬픈 사람의 뒷모양이 거울 속에 나타나온다.
햇빛 좋은 날, 혜화에서 찍은 사진이다. 비록 이 아이들이 전시 단체관람객으로 들어와 공간은 좁았지만, 이렇게 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뒷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사진을 찍을 때는 이렇듯 기가 막히게 들어온 햇빛과 예쁜 벽돌 건물, 그리고 올망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