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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신춘문예 작가의 새 희곡을 만나는 일 - 2025년 봄 작가, 겨울 무대 낭독공연 [공연]
이번 겨울에 신춘문예 등단 작가들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 작가, 겨울 무대‘ 낭독공연의 시즌이 되었다.
이번 겨울에 신춘문예 등단 작가들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 작가, 겨울 무대‘ 낭독공연의 시즌이 되었다. 좋아하는 배우와 극단이 참여하기도 하고, 이번 신춘문예에 특히 흥미롭게 읽은 작가가 많았기에 낭독공연의 현장에 찾아갔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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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회의 혐오에 대해 이야기하기 - 맵핑히틀러 [공연]
연극 <맵핑히틀러>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독재자 히틀러를 맵핑하여 혐오가 만연해진 한국 사회를 살핀다.
흔히 오늘날을 혐오의 시대라고 한다. 장애인, 여성, 특정 지역 출신자 등의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배척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일상에 자리 잡으며 파급력은 더 커졌다. 매년 실시되는 인권 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혐오 표현을 전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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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로의 손을 잡아주기까지 - 연극 '로비 : 기어코 그 손을 잡고' [공연]
산재란 깊고 어려운 문제이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꾸준히 이야기해 주기를 바란다.
SPC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 22년,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은 이후에도 사고는 계속해서 일어났다. 그 당시 SPC 그룹 회장이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음에도 25년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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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광장 이후의 시간 - 페미니즘 연극제 리서치 쇼케이스 '여는 마당' [공연]
우리는 어쩌다가 이 극장까지 왔을까. 우리는 서로에게 무슨 말을 나누고 싶어 할까. 내가 느낀 질문들을 다른 사람들도 감각하고 있을까? 광장이 닫힌 이후,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광장에서의 긴 시간이 끝났다. 12월 3일 내란 사태 이후 수많은 국민이 광장으로 뛰쳐나와 탄핵을 외쳤다. 학교에서도 수많은 학생이 시국선언에 동참했고, 그 자리에 나도 있었다. 이후 SNS를 통해 다른 학교에서,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지켜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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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낭독극의 매력에 대하여 [공연]
낭독 공연은 지금도 여러 목적을 가지고,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계속해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상상을 해봅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방금 막 매우 감명 깊고, 잘 만들어진 연극을 보고 나온 관객입니다. 극장에서 나와, 공연을 함께 봤던 지인과 어떤 대화를 나눌 것 같나요? 아마 어떤 배우가 연기를 정말 잘한다, 어떤 장면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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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속마음을 마주하는 여정 - 연극 견고딕걸 [공연]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는 조금 더 서로의, 그리고 자신의 속마음에 귀 기울이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 연극 <견고딕걸>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하나뿐인 동생 수빈이 죽었다는 연락이 온다. 정확히는 달려오는 열차에 사람을 밀고, 자신도 같이 자살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일 여유도 없이 엄마와 함께 문제 될만한 동생의 유품을 모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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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 곁에 있을 춘자씨를 위해 -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공연]
우리는 언제 어디서 마주하게 될지 모르는 춘자씨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야 한다.
2024년 통계청의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24년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한국 전체 인구의 19.2%라고 한다. 고령 인구의 비율이 20%인 초고령 사회, 즉 다섯 명 중 한 명이 고령자인 사회가 멀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는, 앞으로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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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관객석에 한 번쯤 앉아봐야 하는 이유 [공연]
연극의 입지가 점점 줄어드는 시대에, 연극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관객이 되기란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극에 관심을 잘 갖지 않으며, 설령 관심을 갖더라도 극장으로 찾아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 대부분의 극장은 서울, 그중에서도 혜화에 위치한 만큼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에게 접하기 쉽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