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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대를 넘는 메시지 - 뮤지컬 '렌트'
지금까지 나를 지탱한 것도 사랑, 앞으로 날 지탱할 것도 사랑.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면 그건 무엇일까? 뮤지컬 렌트의 작사, 작곡, 연출을 담당한 조너선 라슨은 그 가치를 “사랑”이라고 말한다. 렌트는 방황하고 시대에 저항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등장인물 각각의 상황과 특징이 넘버에 담겨 진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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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 이런 밤, 들 가운데서
개인이 ‘우리’가 될 때 가지는 힘은 무력하지 않다
뉴스를 더 이상 찾아보지 않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너무 많은 사람이 다치고, 아프고, 그 아픔을 내 속이 견디지 못한 때부터인 것 같다. 사회의 많은 사건 사고가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우연히 뉴스를 접하게 되면 자괴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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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뭐가 보이지? ... 레드요 [공연]
레드와 카타르시스
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은 몇 번이나 존재할까. 일단 카타르시스의 정의부터 짚고 넘어가 보자. 옥스퍼드 사전에 따르면 심리학적 관점에서 “자기가 직면한 고뇌(苦惱) 따위를 밖으로 표출함으로써 강박 관념을 해소시키는 일”이라고 나와 있다. 깊은 생각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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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on] 아픔을 꼭 극복해야만 할까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평범함 그 주변 어딘가
* 본 글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극에 자살 충동 및 시도(자해), 정신 질환을 앓는 주변인이 있는 사람 혹은 당사자에 대한 묘사가 적나라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관람에 대한 주의를 당부합니다. 다들 너무나도 완벽한 내 가족 내겐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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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연과 하나된 시간 - 최인 기타 리사이틀
푸르름 속에서 감상한 선율
우리 아빠의 생일은 6월 21일이다. 보통은 생신이라고 하겠지만 존칭을 쓴 기억이 희미할 정도로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그냥 생일이라고 하겠다. 아빠는 기타를 좋아한다. 엄마와도 기타 동아리에서 만나 결혼했다. 집에는 항상 다여섯 대의 기타가 있었고, 나는 거의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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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빛나는 기억의 조각, 연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 [공연]
기억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게 되는 무언가
* 본 글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독 사진처럼 포착되는 순간들이 있다. 특별한 날 먹은 맛있는 음식, 햇볕 좋은 날 걷던 길, 하염없이 이야기하던 적당히 소란하고 어두운 술집. 기억이 온전하지 않은 때가 와도 여전히 사진처럼 남는 기억의 조각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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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랑 같이 여행 갈래? -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로리'와 함께하는 북극 여행
십 대 소녀 로리는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떠나 보낸다. 로리는 북극 탐험가가 꿈이던 아빠를 대신해 그의 유골함을 가지고 홀로 북극 여행을 떠난다. (시놉시스 발췌) 첫 번째 발자국. 서재. 아빠의 장례식이 끝난 후, 로리는 유골함을 책상에 덩그러니 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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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절망하지 마십시오 [공연]
연극 '보도지침'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절망하지 마십시오.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소속 연극동아리인 해방이화 인문극회가 제 73기 정기공연으로 연극 '보도지침'을 올렸다. '보도지침'은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한국일보' 김주언 기자가 월간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