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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창문을 넘어 사람들 속으로,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알란, 그 창문을 넘어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한 양로원의 노인의 100세 생일날 아침, 노인은 문을 두고 창문을 넘어 양로원 밖으로, 세상 밖으로 도망친다. 도대체 노인은 어째서 창문을 넘어 도망친 것일까? 어떤 상황에서도 재치와 여유를 잃지 않는 노인 알란의 지난 100년의 삶은 어떠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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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엇이 아닌 내가 될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연극 '후회하는 자들'
연극 <후회하는 자들>
둥근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의자가 놓여있다. 카메라가 깜빡이며 촬영을 시작한다. 미카엘과 올란도. 두 사람이 천천히 걸어 나와 마주 앉는다. 편하게 말씀하라는 카메라맨의 말에 둘은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연극 <후회하는 자들>은 그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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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변화하는 세상 속,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919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일제강점기였던 우리나라에서는 3.1 만세 운동이 일어났고, 유럽은 세계 1차 대전이 끝난 지 고작 일 년이 지난 후였다. 그 해로부터 100년간 세상에는 컴퓨터가 등장하였고, 피임약과 페니실린, 그리고 나일론과 같은 현재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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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9월"을 11월에 만나며 [공연]
연극 <9월>
배우와 관객이 어울려 둥글게 앉아 진행되는 극이라는 사실은 이미 들어 알고 있었다.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형태이니 조금 어색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공연장에 들어서니 웬걸, + 모양으로 네 개씩, 의자들이 저마다 등을 맞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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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만남으로 의미가 되기를, 연극 "9월"
연극<9월>
열기에 바람이 지나듯, 올해도 9월이 지난다. 풍경도 계절도 거짓말처럼 모두 다. 우리의 거시사는 끊임없이 단순하게 정의되고 바뀌지만, 나의 미시사는 여전히 거칠고 답답하다. 역사와 뉴스는 계절처럼 나와는 아무 상관없다는 듯 자꾸 변해만 가고, 그 속의 나는 그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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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를 이겨내는 순간,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보통의 농구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주인공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나도 그렇다. 어떻게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은 다들 그렇게 용기와 끈기로 똘똘 뭉쳐있는지, 위험한 곳이라도 가야한다면 가고, 포기할 법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질 않는다. 나라면 벌써 저만치에서 포기하고 그럭저럭 살았을텐데 주인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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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사이다 같은 보통의 농구 연극? -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작업 중인 게임 시나리오의 클라이막스를 앞두고 한 문장도 쓸 수 없게 된 연정. 공원 자판기에서 제일 인기 없는 음료 레몬 사이다를 한 캔 뽑아 마시는데, 농구공을 든 재영이 나타난다. 농구 시민리그 참가라는 말도 안 되는 제안으로 연미, 환희, 혜준을 만나는 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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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폭력의 경계, 그 사이에 선 사람들. 연극 "킬롤로지"
연극 "킬롤로지"
2018년 공연사진 뛰는 음악 소리와 아래에서 치닫는 시린 불빛. 그리고 세 남자의 때로는 담담한, 적어도 담담하려고 하는 듯한 독백. 연극 킬롤로지는 그렇게 시작된다. 사람을 끔찍하고, 잔인하게 죽일수록, 그리고 그 끔찍한 광경을 직면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얻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