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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어디에선가 날아온 편지
당신이 매일 행복할 수 있기를.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를 하는 것 같아요. 잘 지내고 있을까요? 당신은 저를 만난 적이 없지만 저는 매번 당신을 보았습니다. 가끔이지만 당신은 꿈의 편린을 통해 저를 보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저보다는 당신에게 가까운 모습만을 보았답니다. 당신은 저에게 가끔 편지를 보
by 빈민지 에디터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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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겨울이 싫다. [사람]
이게 뭐가 춥다고. 저는 추워요.
겨울이 싫다. 따뜻한 지역에서 태어났기 때문일까, 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씨는 매년 적응하기 어렵다. 몸에 열이 없어 손과 발을 뻣뻣해지다 못해 얼기 일쑤고 내복을 필수로 옷의 몇 겹이나 겹겹이 껴입어야 움직일 만하다.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칩거하기 바쁘다. 그렇
by 빈민지 에디터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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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거짓말쟁이의 편지
이 편지가 당신께 닿을 수 있을까요?
저는 태어날 때 거짓말하며 태어났습니다. 가지고 태어나지 않으면 가지질 못할 것이 부러웠던 걸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길 바라는 걸 들어서일까요? 저는 누구보다 가진 척 행동을 했습니다. 가족들의 기대가 의사의 한 마디의 한순간에 실망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by 빈민지 에디터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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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숨 크게 들여 마시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나를 소개할 일이 적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생각보다 빨리 깨졌다. 운 좋게 듣고 싶었던 교양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강의 첫 과제가 자기소개 준비해오기였다. 시간은 1분. 나름대로 준비했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차례가
by 빈민지 에디터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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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책임감을 줄이는 법 [사람]
상담을 받기로 했다.
최근 상담을 다니기 시작했다. 전문적인 상담은 아니고 학교에서 하는 상담 프로그램에 지인이 내담자가 필요하다고 하여 일주일에 한 번씩 받기로 했다. 전문 작가에게 받는 상담은 아니지만, 인생 처음의 상담이었다. 그동안 상담을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힘든 일이
by 빈민지 에디터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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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른스러웠던 아이는 커서 어른이 되었을까? [사람]
무거워서 20살 정도 집에 두고 다녀요.
왜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을까 어릴 때 '어른스럽다.'는 말이 좋았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한 명의 구성원으로 생각해주는 것 같아 칭찬 같았다. 그래서 계속 듣고 싶었다. 얌전하고 착하게. 그렇게 살았다. 착한 모범생. 그렇게 어릴 때부터 주욱 혼자 속으로만 '대학
by 빈민지 에디터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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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울을 견디는 방법 [사람]
사람을 만나세요.
코로나가 크게 유행할 때도 확진이 되었을 때도 무사히 버텨내던 나는 무너졌다. 나름 대학 생활을 열심히 했었는지 마지막 학기가 되니 학교에 가는 날보다 안 가는 날이 더 많아졌다. 내향형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이 생활이 괜찮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학
by 빈민지 에디터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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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푸른빛 외사랑 [사람]
오늘도 하나 보냅니다.
나는 식물이 좋다. 주택인 우리 집은 어릴 적부터 할머니가 옥상에서 식물을 키우셨다. 같이 놀 상대도 없어서 할머니를 따라 옥상에서 식물을 돌보며 놀았다. 할머니를 따라 식물에 물을 주거나 식물 근처에 곤충들을 보며 멍하니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 지루해지면 내
by 빈민지 에디터 202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