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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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삶 따라 나이 따라
생각이 변해가는, 변하지 않는 친구들.
- 얼마 안 있으면 A 다시 프랑스 간다더라. 금요일 00시, 00에서 퇴근하고 시간 되는 사람 만나자. - 갈게. 2025.02.28 "탈색했네?" "오늘 하고 왔어." "주문부터 하자." "맥주 먼저 달라고 해."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 처음 나눈 대화. 허례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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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대도시의, 아니, 사람의 사랑법.
사랑은 힘들다. 사랑은 어렵다. 그럼에도-
날이 차다. 해는 짧다. 일은 고되고. 사람은 고프다. 사랑이, 하고 싶다. 하지만- * 드라마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도시는 잔인한 곳이다. 주말마다 클럽에 수많은 남자들이 모이지만, 이 중에 괜찮은 사람을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할 확률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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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개화의 계절, 당신의 꽃은 피었을까
벚꽃 피는 3월, 개화의 계절. 당신 마음 속 꽃은 활짝 피었을까.
네이버 포털의 배경이 바뀌었다. 분홍색 꽃이 흩날리는, 모처럼 설레이는 분위기로. '봄꽃 피는 날을 확인해 보세요'라는 문구가 새삼 지난 나날을 돌아보게 한다. 찬란하게 개화해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뽐내는 시기. 나의, 우리의, 그러니까 당신의. 꽃은 활짝 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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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요즘, 행복하신가요? 행복하시기를. :)
당신의 오늘, 당신의 한 해. 행복했음이 분명하다. 누구보다 빛나는 일 년을 보낸 당신, 행복하기를. :)
찬 바람이 볼살을 스쳐 지나가는 11월 말.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적당한 날씨임이 틀림없음이다. 참으로 정신없이 흘러간 1년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끊임없이 나 자신을 의심하고 채찍질한 듯하다. 인정받기를 원했고, 욕먹지 않기를 원했으니 제 무덤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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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지난 날의 기록
1년 만에 복귀한 한 컬쳐리스트의 두서없는 과거 기록
2022년 5월 이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에세이 기고를 미뤄왔다. 심리적인 이유로, 졸업과 취업 준비라는 이유로, 그리고 정신없는 회사 생활이라는 이유로. 가을에 접어든 어느 일요일 아침.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생각했다. ‘써야겠다.’ 그런데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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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무제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나 자신을 이해하기.
필경 그러하리라. 비록 우연의 산물로 세상에 생겨나 썩 본받을만한 인생을 살지 않았다손 치더라도. 필시 어떤 의미를 가지리라. * 한 아이가 기억하는 한 그 아이가 영화관에서 처음 영화를 보게 된 것은 10살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상암동의 영화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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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어느 주말 오후의 상념
시험 끝난 한 대학생의 늘어지는 글.
눈을 뜨니 해가 중천에 떠 있다.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 소리. 어딜 그리 바삐 가는지 모를 오토바이의 엔진 소리. 주말마다 찾아오는 건어물 트럭에서 나오는 정겨운 아저씨의 목소리. 눈을 뜨거나 감는 것에 상관없이 들려오는 한가로운 주말 오후의 멜로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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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부조리에 관하여
카뮈는 말한다. 세상은 비합리적이고 이성은 합리적이라고. 그 둘이 충돌하면서 부조리가 생겨난다고. 우리 삶은 부조리로 점철되어 있다고.
내가 바라는 욕구와 세계의 대답이 일치하지 않을 때. 나는 대답을 요구하지만 세계는 기이한 침묵을 고수할 때. 나의 합리적 이성이 어떠한 결과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 우리는 그러한 때에 기묘한 감정을 느낀다. '나'라는 존재와 외부 세상과의 '단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