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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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른 이의 공간을 채우는 일 [음악]
무슨 플리 좋아하세요?
학창 시절, 내 손엔 아이리버와 아이팟이 있었다. 스마트폰이 도입되어 대다수의 사람들이 페이스북, 카카오 등의 플랫폼을 이용할 때, 나는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그것들을 등진 채 살아야 했다. 시간과 집중력을 빼앗길 뿐만 아니라, 그러한 형태의 SNS에서 오는 상당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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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호함이 주는 확실한 매력, PREP [음악]
나만 빼고 다 알고 있었다, 한국 러버 아티스트
아티스트를 처음 만난 건 해외의 한 펍이었다. 알딸딸하게 취한 와중에도 이 노래를 검색하겠다고 핸드폰을 든 손을 번쩍 들어댔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우연의 순간이지만, 이후 여행 내내 이들의 앨범과 함께했다. 우연이 인연이 되는 날이었나 보다. 특히 비행기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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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가와 훵크, 추다혜차지스 [음악]
새로운 장르의 탄생
‘사이키델릭 샤머닉 훵크’라는 장르는 난생처음이다. 밴드 사운드에 굿 소리와 제주도 방언이 섞인 것은 더더욱 그렇다. 밴드 사운드와 전통 본연의 소리가 어우러져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 2020년도 5월, 첫 앨범을 선보인 ‘추다혜차지스’다. 추다혜는 ‘씽씽’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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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AI와 K-POP, 주류가 될 것인가? [음악]
최근 주목받는 AI 세계관 기반 음악들
기계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즉 나의 학창 시절부터 현재까지 줄곧 들어온 질문이 있다.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것은?” 우린 주로 예체능 계열의 직업들을 늘여뒀다. 미술, 영화, 문학, 체육, 그리고 음악. 하지만 우리의 예상과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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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의 흉터 같은 감정, Katie - Our Time is Blue [음악]
영혼의 안식을 위하지만, 위로가 아닌 모두를 위한 자장가가 되기를
케이티(KATIE)라는 아티스트를 만나게 된 건 K-pop Star 시즌 4였다. GOD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부르는 목소리에 청소기를 돌리다 말고 우두커니 서서 티브이 화면을 바라보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후에 우승을 거머쥔 그녀는 YG 엔터테인먼트로, 또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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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빌보드가 주목하는 신예 아티스트, 오드리 누나 [음악]
한국 최초 Arista Records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로제의 ‘최근에 꽂힌 해외 뮤지션’에 관한 답 ‘Audrey.’로 알음알음 알려진 오드리 누나(Audrey Nuna)는 올해 스무 살, 뉴저지 출신 한국계 미국인인 싱어송라이터다. 한국 이름은 ‘추해원’으로 ‘넓은 바다’, ‘아름다움’을 뜻한다.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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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때다 싶은 날 [음악]
주의 신호가 걸린 오늘 같은 날, 음악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곱씹어 보았다.
맥이 탁 풀리는 순간이었다. 새벽까지 글을 쓰고 졸업 과제를 하다 문득 바깥을 보니 쓰레기를 실어 가는 차가 삐- 삐- 소리를 내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조심하라'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겠지. 그런데 그 신호가 비수처럼 꽂혀 버렸다. 괜히 가슴께 어딘가를 문지르다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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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With Her]
이야기, 목소리, 느낌, 감정, 잔향, 실루엣. 그녀들의.
아티스트 Crush는 나에겐 첫사랑과 같은 존재다. 이유라 함은, 단지 내가 첫사랑을 겪는 시기에 <가끔>이라는 곡을 즐겨 들었기 때문이다. 열병을 앓을 정도로 후끈한 데다, 때론 날카롭고 차갑기도 했던 그 여름밤을 사랑하게 된 것에는 그도 한몫을 했으리라. 그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