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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뜨겁게 사랑하고 단단하게 쓰는 삶 - 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음울한 황야에서 불멸의 작품을 탄생시킨 '브론테 자매'의 뜨거운 삶을 다룬다.
이 책은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아그네스 그레이 등 빅토리아 시대 가장 뜨거운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인 브론테 자매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브론테 자매 주변 인물들의 증언, 자매의 편지와 일기를 비롯해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130여 점의 삽화가 실려 그들의 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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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결코 지나치지 않은 고백도 있다 - 지나친 고백
"괜찮을 거예요." 그는 그 말을 두 번 반복했다.
비밀 유지는 안 하나요? 여기서는 그런 거 없어요. 그럼 어떻게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죠? 비밀을 지키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뭐죠? 필자 크리스티는 로젠 박사의 그룹 상담에 참여한다. 그의 그룹에서 내담자들은 자신의 모든 일들을 공유해야 한다. 비밀은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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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글자의 표면에서 맞닥뜨리는 기저의 불안함 - 레이디스
그의 작품에는 꼭 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 해도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으슥하고 불길한 분위기가 배어 있다.
공포영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점프스케어를 이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하는 영화. 다른 하나는 보는 이가 불안하도록 주로 음악 등을 이용해 긴장감을 조성하는 영화. 전자는 직접적으로, 후자는 간접적으로 관객에게 불안이나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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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집으로 배우는 세상 - 집이라는 모험
자연에서 자란 시절은 몇 년뿐이었지만 살아오는 동안 내 정서는 언제나 그 시절을 향해 있었다는 걸 느꼈다.
[땅거미가 진다는 표현을 이 집에 와서 제대로 이해했잖아. 바닥을 기어오는 거미 뒤로 해가 비치면 거미 그림자가 아주 어마어마하게 커지거든.] -60쪽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줄곧 자라왔다. 서울은 우리나라의 오랜 수도였기에 이것저것 부족한 점 없이 온갖 것들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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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리석음과 비극의 되풀이를 막기 위해 - 이국에서
거꾸로 가고 있는 세계 속 우리는 어리석음과 비극의 되풀이를 막아야 한다.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국수주의적 경향이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세계는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이 잘살아야 되고, 자기들이 잘살기만 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부끄러운 주장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공공연하게 합니다. 차별과 증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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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물고기야, 거기 있니? 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01. 판옌중은 인터넷을 뒤져 정황이 유사한 사건을 서너 건 찾아냈고, 곧 포기했다. 의미 없는 일이었다. 그 사건들은 각기 단일한 사건이 아니라 '현상'에 가까웠다. 과거이고 현재이며 미래였다. -303쪽 노래방에 가면 화장실 벽에 뚫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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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림을 읽는 법 - 그림들 [도서]
모마 미술관의 '그림들'을 더 잘 읽는 법
미술관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치여 제대로 그림을 감상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가? 학창시절 박물관 등에서 도슨트와의 거리가 멀어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한 경험이 있는가?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여기 있다. SUN 도슨트의 『그림들』이다. 어릴 적 부모님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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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생명과 사람다움에 대하여 [도서/문학]
그러므로 모른다, 라는 말은 어쩌면 면죄의 말이 아니라, 사랑의 반대말인지도 모른다.
"유정아······ 고모는······ 위선자들 싫어하지 않아." (···) 위선을 행한다는 것은 적어도 선한 게 뭔지 감은 잡고 있는 거야. (···) 고모가 정말 싫어하는 사람은 위악을 떠는 사람들이야. 그들은 남에게 악한 짓을 하면서 실은 자기네들이 실은 어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