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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할머니랑 단둘이 산다는 건 [도서/문학]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전화를 받은 할머니들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ㅎ동 집으로 왔다. 유리그릇에 파김치와 열무김치를 덜어 담고, 삼계탕은 사기그릇에 담아 할머니들 앞에 하나씩 두고는 나도 자리를 잡았다. 할머니들이 어쩐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앉아 닭의 살을 발라 먹는다고 생각
by 고승희 에디터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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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군가의 일기장을 엿보는 일 [도서/문학]
에세이를 사랑하는 이유
에세이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엿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글에는 자신이 너무 많이 들어 있다. 그것이 에세이의 본질이다. 나의 일화와 감정을 듬뿍 담아서 대단히 강한 어조로 주장하지 않아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글, 나는 그것이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by 고승희 에디터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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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슬아의 글을 사랑하는 이유 [도서/문학]
그의 세계를 엿보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일주일에 다섯 번 마감을 치는 삶을 상상해본 적 있는가? 이슬아 작가는 한 편에 500원을 받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독자의 메일함으로 글을 보내는 서비스를 스스로 만들어낸다. 이렇게 6개월 동안 보낸 글들을 묶어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출판했다. 어린 시절, 가족
by 고승희 에디터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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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좋아하는 일도, 잘하는 일도 둘 다 하고 싶어! [도서/문학]
한 우물만 파면 재미없잖아요, <나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
방송인 박나래 씨는 집에서 ‘나래바’의 헤드 바텐더가 되고, 국민 MC 유재석 씨는 본업을 두고 때로는 트로트 가수로, 때로는 90년대 가요를 부르는 댄스 가수로 활동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몰래 부캐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요. 하나의 모습으로만 살기에는 한 번
by 고승희 에디터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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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무튼 시리즈 - 당신의 빈칸은 무엇인가요? [도서/문학]
사랑하는 무엇을 찾고 한 권의 책을 쓰기까지
어디선가 북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뒷북 소리 말이다.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아무튼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좋은 건 아무리 많이 이야기해도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에서 번갈아 출판하는 에세
by 고승희 에디터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