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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김이나의 우주 안에서 숨 쉬는 "보통의 언어들" [도서]
흔들리는 순간에도 지키고 싶은 태도와 말들을 엿보다
올해 2월 종영한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승윤(30호), 이무진(63호), 정홍일(29호) 등 여러 무명 가수의 등장은 우리를 즐겁게 했다. 반면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작사가 김이나에게 반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가 무대를 감상할 때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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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946년생 순자씨와 수많은 '순자'들의 삶 - 황정은 '연년세세' [도서]
우리는 서로에 대한 연민으로 조금씩 사랑하면서 살아가야만 하기에, 그래야 버틸 수 있기에
황정은 연작소설 『연년세세』 황정은. 상당히 좋아하는 작가다. 읽어야지 하다가 결국 몇 개월이 지난 후에야 읽었다.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연년세세’라는 제목이 퍽 잘 어울리기도 하고, 시기적으로는. 이전에 필자가 반했던 황정은 작가 특유의 세상에 대한 반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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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반 고흐는 알면서 김환기는 왜 모를까? - 방구석 미술관 2 [도서]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조원재 작가의 전작인 <방구석 미술관 1>을 상당히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에게 미술 교양서·입문서는 아주 단비 같은 존재다. 빠르게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으며, 조금이나마 작품의 이해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많고 많은 미술사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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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플라스틱 제로 : 플라스틱 없는 삶 [도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
매일 플라스틱 물결과 싸우는 용감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최근 몇 년간 환경에 대한 이슈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중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문제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안이 되었다.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바꾸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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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만화 속 재난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 - 지금, 만화 6호 [도서]
더 이상 재난은 만화 속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재난은 사뭇 먼일처럼 느껴졌다. 재난 영화에 나오는 국가적 비상사태들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여름철 폭우나 태풍 피해, 가을철 산불을 제외하곤 자연재해와는 특히나 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옆 나라 일본이 자연재해가 워낙 자주 발생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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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 하루에 하나씩 꺼내먹어요 - 1일 1미술 1교양 [도서]
가볍게 접하는 흥미로운 미술의 세계
유명한 그림이나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생겼을 때, 그 그림의 시대상이나 얽힌 비화를 몰라 아쉬웠던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림의 분위기나 정교함만을 감상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가끔은 그림을 그린 화가의 속내를 차마 다 읽어내지 못한 것 같단 미안함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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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학가들의 사랑지상주의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세계적인 문학은 대부분 사랑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만 보면 우리가 평소 즐겨듣는 음악도 사랑에 관한 가사가 대부분이다. 어쩌면 사랑은 우리 삶에서 가장 흔하지만 그만큼 무언가로 정의할 수 없는 가장 신비로운 개념이기 때문일 것이다.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는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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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슴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세 엄마들 - 알로하, 나의 엄마들 [도서]
100년 전 하와이에서 있었던, 세 여자의 여성연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장편소설 100년 전, 하와이에서 살았던 세 여자 이야기. 서로 사진만 보고 시집 가는 일명 ‘사진신부’로 조선을 떠난 세 여자의 이야기이다. 공부가 하고 싶었던 버들, 과부로 살기 싫었던 홍주, 무당 손녀에 미친 여자의 딸이라고 손가락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