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수녀님이 들려주는 잔잔한 팩트폭격 -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스마트미디어와 나의 관계, 그리고 수 많은 관계 속 나의 자아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제목을 보고 상상한 책의 내용은 괜찮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의 글이었다. 그러나 지금 책을 읽고 난 후 든 생각은 '수녀님의 조곤조곤한 팩트폭격'이라는 것이다. 삶과 자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잔잔하지만 묵직하고, 외면
-
[Review] 팬심으로 써내려간 소설 - 문학으로 덕질하다
애정을 넘어 소설까지 쓰게 한 예술가를 향한 작가의 덕질.
좋아하다보니 좀 더 알고 싶었던 것이고 나아가서는 그들 인물에 관해 쓰고 싶다는 욕구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죠 - 작가의 말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를 이르는 말'이란 뜻의 단어 '덕질'이있다. 그리고 이 덕질
-
[Review]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우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아니요"라고 할 수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책 제목과 눈이 맞아본 적은 있지만, 책 내용과는 눈이 맞아본 적은 없다"라고 대답할 수 있겠다. 책의 제목이 호기심이나 울림을 준다면 책
-
[Review]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출판학, 그리고 도서정가제 - 출판저널 519호
익숙하고도 새로운 이야기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와 함께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까지도 우리의 삶과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그 중 가장 빠르고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곳은 '비대면', '디지털' 시장이
-
[Review] 내가 조의 아이였다면 - 조의 아이들
작은 아씨들 그 후의 이야기
근 7개월만의 만남이다. 지난 3월 <작은 아씨들>을 읽고 리뷰를 쓴 지 7개월이 흐른 지금, 작은 아씨들 이후의 이야기인 <조의 아이들>을 만났다. 사실 지난 3월 전까지만 해도 <작은 아씨들>이 네 권에 달하는 시리즈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네
-
[Review] 나의 감정은 무엇일까 -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 수업
나와 나의 감정 마주하기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 수업>은 제목 그대로 그림책을 사용하여 감정을 이야기한다.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중 첫 번째 장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다. 나의 감정 마주하기 어린 시절 억눌렀던 슬픔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때의 나를 만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Review] 레몬과 라임을 인생으로 가져온다면 -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글로 읽는 시고 씁쓸한 라임과 레몬
'레몬과 라임을 그대로 옮겨 놓았네' 책의 첫인상이다. 진짜 레몬과 라임도 아닌 하나의 책인데도 실제 과일을 눈앞에 둔 기분이었다. 그래서 이 색상을 얼룩 하나 없이 계속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함께였다. 책의 색상만큼 구성도 톡톡 튀었다. 두 소설로 이루어진 책
-
[Review] 낯익은 타인에 대하여 -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타인으로 둘러싸인 우리네 인생
오랜만에 과거 아트인사이트에 기고했던 오피니언들을 읽어보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이 많은 것을 보아 에디터로 활동하던 시기 '인간관계', 그리고 '혼자'라는 키워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나 보다. "지금 이러한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나의 인간관계가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