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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를 나이게 해주는 것, 정체성의 본질에 대한 고찰 [문학]
나를 나이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나의 '정체성'이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정체성'은 이수와 우진, 그리고 샹탈과 장마르크라는 연인 관계를 통해 인간 정체성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나를 나이게 만드는 것, 정체성의 본질에 대한 고찰 : 영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 2015)와 소설 '정체성'(L'identite, 1997) 나를 나이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나의 '정체성'이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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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너던 스위프트의 "겸손한" 제안(A Modest Proposal) [문학]
18세기 '영국 식민지' 아일랜드의 빈민 문제, 조너던 스위프트가 아주 '겸손하게' 해결 방안 한 가지를 제안한다.
Jonathan Swift < 겸손한 제안 > (A Modest Proposal) 빈민의 자녀들이 그들의 부모나 국가에 부담이 되는 것을 예방하고, 그들을 대중에게 이익이 되는 존재를 만들기 위한 겸손한 제안 (A Modest Proposal for Preve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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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문학 테마 ①'억압': 여성주의 문학 [문학]
'억압'을 다룬 작품들을 볼 때 나는 내가 억압받는 자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억압하는 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에는 남자/여자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인종, 국가, 빈부격차 등에 의해 다양한 '강자'와 '약자'가 설정되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는 '약자'로써의 나를 항상 먼저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 몇 주간 문학에서 잘 다뤄지는 대표적인 몇 가지 테마들을 주제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테마로 선정한 것은 바로 '억압'으로, 여성주의 관점에서 쓰인 소설을 가지고 문학이 여성의 억압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아보겠다. 글을 읽으며, 억압하는 자와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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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설 속의 세대갈등과 계급갈등, '지붕 위의 여자'와 'A&P' [문학]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의 '지붕 위의 여자'(A Woman on a Roof)와 존 업다이크(John Updike)의 'A&P'속에 나타나는 세대갈등과 계급갈등의 모습.
John Updike, Doris Lessing 오늘 소개할 두 소설인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의 《지붕 위의 여자(A Woman on a Roof)》와 존 업다이크(John Updike)의 《A&P》는 놀랄 만큼 비슷한 소설이다. 《지붕 위의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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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피그말리온 신화, 사라진(Sarrasine)과 히긴스(Higgins) [문학]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 《사라진(Sarrasine)》(1830)과, 버나드 쇼의 희곡 《피그말리온(Pygmalion)》(1916) 속에서 다시 쓰인 피그말리온 신화!
모두 피그말리온의 신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종의 여성 혐오주의자였던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조각상으로 만든다. 그의 조각상은 너무나 완벽해서 마치 살아있는 것만 같다. 조각상과 사랑에 빠진 피그말리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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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4줄로 전하는 마음, 소네트(Sonnet) [문학]
소네트(Sonnet)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시 형식으로, 엄격한 운율 구조를 따르는 14행으로 이루어진 시입니다. 소네트는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대륙, 그리고 심지어 파키스탄이나 인도에서도 널리 쓰였지만 안타깝게도 이 언어들은 제가 읽을 수 없는 언어기에 영어로 된 소네트로 다양한 소네트의 형식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William Mulready(1786-1862), [The Sonnet (1839)] Oil on Canvas William Mulready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소네트(Sonnet)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시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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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모더니즘 소설 [문학]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은 19세기의 리얼리즘 소설(오만과 편견이나 위대한 유산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에 비해 굉장히 새롭다. 울프의 단편 소설 중 하나인 〈 벽의 자국(The Mark on the Wall,1917) 〉을 읽어보면 모더니즘의 새로운 소설 기법들과 함께 소설에 대한 울프의 관점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1] 버지니아 울프 버지니아 울프는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모더니즘의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소설의 흐름과 함께,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통해 모더니즘 문학에 대해 소개한다. 1. 소설(The Novel) 버지니아 울프의 이야기를 하기 앞서 소설이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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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현실과 상상 그 경계에서, 소설 '호출' [문학]
소설 '호출'은 매우 현대적인 소설이다. 자기반영적 메타픽션과 애매함으로 대표되는 포스트 모더니즘 소설의 기법이 잘 드러난다. 상상과 현실, 그 애매한 경계를 그려낸 '호출'을 소개한다.
영상으로 매체변환을 시켜보고 싶은 문학 작품이 있다면 바로 〈호출〉 이다. 마치 한편의 단편영화 같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소설가 김영하의 단편 <호출>을 소개한다. 1. 줄거리 1) 호출하는 자 삐삐를 건넨 ‘나’는 누구일까? 주인공 ‘나’는 그녀에게 언제 호출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