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폭풍의 언덕 - 에밀리 브론테

글 입력 2014.10.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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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언덕.jpg



폭풍의 언덕

저자 : 에밀리 브론테

역자 : 김정아

출판사 : 문학동네

페이지 수 : 537



 

시적인 언어로 그려낸 불멸의 사랑!

 

폭풍의 언덕이라는 저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중 하나이자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멜빌의 <모비 딕>과 더불어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영화, 연극, 드라마, 오페라 등으로 재탄생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육체와 영혼을 불태우며 온힘을 다해 증오하고 사랑했던 두 남녀,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작가는 그들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애증을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냈다. 19세기 발표 당시에는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환상적인 분위기와 사실적인 묘사, 시적 감수성이 재평가되었다.







 

목차

제1권

2

 

해설그녀의 로맨스는 리얼리즘보다 강하다

에밀리 브론테 연보

 








저자 소개

필명은 엘리스 벨(Ellis Bell)이고, 1818730,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론테의 51녀 중 넷째 딸로 태어났다. 샬럿 브론테의 동생이고, 앤 브론테의 언니이다. 목사인 아버지가 궁벽한 곳에 자리 잡은 한촌으로 전근하게 되자 에밀리 자매들은 그 황량한 벽지의 목사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세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손위 이모가 집안일을 돌봐 준다. 1824년 언니 샬럿을 따라 코완 브리지 학교에 입학하지만 일 년 만에 두 언니가 사망하자 샬럿과 에밀리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1834년 에밀리가 동생 앤과 함께 쓴 자서전적인 글 4편 중 제1편이 완성된다. 나머지 3편은 각각 1837, 1841, 1845년에 따로따로 썼다. 1840, 에밀리는 다시 하워스에 있는 샬럿을 찾아가 함께 브뤼셀에 있는 학교에 들어가지만 이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귀향해서 정착한다. 1846년 샬럿과 에밀리, 앤 세 자매는 각자 자기 이름의 머리글자로 시작되는 필명을 써서 커러, 엘리스, 액턴 벨의 시집(Poems by Currer, Ellis, and Acton Bell)을 함께 출판했지만 별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하지만 에밀리는죄수[The Prisoner],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노라[No Coward Soul is Mine]등을 출간하면서 시인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는다. 1847년에 에밀리의 유일한 소설인 <폭풍의 언덕>이 완성되면서 샬럿의 <제인 에어>,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가 차례로 출간되었다. 하지만 에밀리의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결국 18481219일 폐결핵으로 짧은 생애를 마쳤다.




[김지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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