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김경란 첼로 독주회 -악기에 집중 할 수 있는 독주회의 매력

글 입력 2014.10.0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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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8일 일요일

금호아트홀에서 진행된 김경랑 첼로독주회


독주회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는 말 그대로

첼로란 악기 하나만 나와서 연주를 하는걸 말하는 건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막연한 생각을 뒤로하고 첼로 독주회는

첼로와 다른 악기 하나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다.

첼로와 콘트라 베이스, 기타, 피아노의 앙상블

개인적으로는 첼로와 기타가 함께 들려준

스페인 민요 모음곡이 인상적이었다.


눈앞에 왠지 모르게 스페인의 풍경이나

음악이 담고있는 스토리들이 펼쳐져서

왠지모르게 미소가 번지고 몸이 의자 앞으로 저절로

숙여지며 집중하게 되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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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클래식에 문외한인 나라서

특히 독주회는 소박하지 않을까 해서

행여 지루할까 걱정도 되는 관람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독주회 만이 가진 악기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들

첼로의 벨런스를 잡는 무게감 있는 연주


오후 3시에 진행된 일요일의 공연

문화적으로 마음속이 풍족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흐뭇하고 만족스런 주말이 되었다.


주말의 공연을 마음에 담고

다음 한 주도 힘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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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김철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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