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그룹의 문화예술 나눔 공간 스페이스K_서울에서는 카를라 부스틸(Carla Busuttil)의 개인전 을 마련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런던로열아카데미에서 수학한 작가는 사치 갤러리의 컬렉션 리스트에 일찍부터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아왔습니다. 정치와 사회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혈통을 작품에 적극적으로 수용해온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 ‘가면’이라는 시각적 장치를 통해 성과 인종, 종교, 국가 등 이데올로기에 대한 인간의 어리석은 고정관념을 비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카를라 부스틸의 개인전에서 그의 미공개 작품을 포함한 회화와 영상 등 열여덟 점의 최신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