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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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실내형 재즈 페스티벌
독보적인 공간감과 정통 재즈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페스티벌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는 독보적인 공간감과 정통 재즈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도심형 실내 재즈 페스티벌이다. 풍성한 사운드를 위한 완벽한 시설과 레트로 풍의 인테리어가 잘 어울리는 강남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대형 복합문화공간인 데블스도어 센트럴 시티(Devil's Door Central City)에서 진행되며,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들었다.
2022년에는 '서울 재즈 올스타', 2023년에는 '데블스도어 재즈페스타 with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어왔던 이번 페스티벌 행사는 관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재즈를 즐길 수 있게 한다.
귀를 즐겁게 하는 재즈 연주는 물론 과거의 향수와 낭만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에서 마치 외국여행을 간 듯한 시각적 즐거움, 그리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풍미 가득한 시그니처 메뉴들과 다양한 와인 셀렉션까지,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는 오감만족이 확실한 도심 속 재즈 페스티벌로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뉴욕타임즈가 '재즈 역사상 최고의 비밥 피아니스트라 불리는 윈튼 켈리를 연상시킨다'라고 평가했던, 정통 재즈 트리오의 명맥을 이어가는 댄 니머 트리오와 함께 마틴 야콥센 쿼텟, 유키 후타미 트리오, 지민 도로시 트리오, 강재훈 트리오부터 재즈보컬 임채희와 피아니스트 댄 니머의 특별 협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즈 아티스트와 해외 초청 재즈밴드를 포함하여 총 9팀, 약 30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 개최를 계기로 재즈라는 장르가 어렵거나 난해한 장르가 아닌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고 친밀감이 형성되는 음악 장르로 자리 잡기를 희망하며,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을 보다 가까이서 직접 보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재즈의 매력을 제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DAY 1] 9/6(Fri.) 18:30~23:30 (5 hr.)
18:30~19:30 Jimin Dorothy Trio 지민도로시 트리오
20:30~21:30 Martin Jacobsen Quartet 마틴 야콥센 쿼텟
22:30~23:30 Team Groovers 팀 그루버
[DAY 2] 9/7(Sat.) 19:30~22:30 (3 hr.)
19:30~20:30 Lim Chaehee with Dan Nimmer 임채희 with Dan Nimmer
21:30~22:30 Jaehun Kang Trio 강재훈 트리오 (feat. Aaron Kimmel)
[DAY 3] 9/8(Sun.) 15:00~22:00 (7 hr.)
15:00~16:00 Yuki Futami 유키 후타미 트리오
17:00~18:00 Joon Smith Quartet 준 스미스 쿼텟 (feat. David Wong)
19:00~20:00 Devil's Door Quintet 데블스도어 퀸텟
21:00~22:00 Dan Nimmer Trio 댄 니머 트리오
지민도로시 트리오 -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25만 팔로워의 음악 유튜버인 지민도로시는 재즈뿐 아니라 클래식, 팝 등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뮤지션이다. 베이시스트 이동민, 드러머 이성구와 함께 이번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를 맡아 역동적이고 신나는 연주를 선사한다.
마틴 야콥센 쿼텟 - 마틴 야콥센은 유럽에서는 흔치 않은 정통재즈 스타일로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유럽은 물론 전 세계를 투어하며 연 2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내는 전 세계 재즈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의 뮤지션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톤의 소유자이며 정통재즈부터 현대재즈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소화해낸다.
Team Groovers -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얀킴의 리드로 결성된 Team Groovers는 재즈와 올드팝을 재해석해 그루브 넘치는 음악을 들려준다. 재즈계 라이징 스타 정재동과 얀킴, 베테랑 재즈 기타리스트 옥진우와 드러머이자 작곡가인 최보미로 구성된 Team Groovers의 무대가 주목된다.
채희 with 댄니머 - 안정적인 피치, 우아한 톤을 가진 보컬리스트 임채희의 무대를 한 번이라도 보게 된다면 그 목소리에 매료되고 만다. 특히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댄님머와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톤으로 유명한 두 뮤지션들이 만들어낼 연주가 기대된다.
강재훈 트리오 - 재즈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강재훈은 서정적이면서도 재치있고, 여유로우면서도 다이나믹이 넘치는, 이 모든 스타일을 전부 소유한 한국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이다. 뉴욕의 줄리어드 음대 출신인 강재훈은 이번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오랫동안 합을 맞춘 뉴욕대 출신의 베이시스트 박진교와 뉴욕 재즈씬의 라이징스타 Aaron Kimmel과 함께 뉴욕사운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키 후타미 트리오 - 신나는 바이브와 가공할만한 테크닉, 그리고 섬세한 터치로 무대를 압도하는 유키 후타미의 연주는 오스카피터슨을 연상시킨다. 그의 음악적 기반이 되는 스트레잇어헤드재즈가 ‘재즈는 결코 대중성과 거리가 먼 장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 관람후기가 가장 좋은 재즈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일본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다.
Joon Smith 쿼텟 - 준 스미스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보이싱, 안정적인 템포를 모두 소유한 재즈 기타리스트이다. 편곡능력과 더불어 다른 연주자들을 돋보이게 만드는 연주실력을 갖고 있는 준 스미스의 리더무대는 흔하게 볼 수가 없고 특히 이번 무대는 줄리어드 출신의 뉴욕의 베이시스트 David Wong과의 조화가 더욱 기대된다.
Devil’s Door 퀸텟 - 트럼페터 박종상, 색소포니스트 송하철, 피아니스트 강재훈, 베이시스트 박진교, 드러머 이성구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데블스도어 퀸텟은 데블스도어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레잇 어헤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정통 하드밥 퀸텟이다.
Dan Nimmer Trio - 댄 니머는 언제나 청중에게 다가가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뜻한 음색을 선보이며 재즈 스탠다드 곡들을 깊이 있게 표현해낸다. Dan Nimmer Trio는 특히 Trio의 정석이라 불리는 Wynton Kelly Trio, Red Garland Trio, McCoy Tyner Trio의 계보를 이은 정통 재즈 트리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초의 Dan Nimmer Trio 내한공연이다.
[박형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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