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세르주 블로크展 - KISS

글 입력 2023.10.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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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블로크전_세로.jpg

 

 

유머를 예술로 승화시킨 일러스트레이터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로 무장한

"거침없는 크리에이터"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Serge Bloch)가 국내 첫 개인전 ‘KISS’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전시의 타이틀인 ‘키스’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의 한계를 넘어 보편적 가치로서의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인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가장 단순한 선으로 포착하는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는 작가의 명성만큼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표현된 새로운 작품들이 전시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Everybody is creative, not only artists. I think that creativity is everywhere. (예술가뿐만 아니라 누구나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창조성은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 Serge Bloch

 

<세르주 블로크展 ‘KISS’>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거침없는 크리에이터”로서 활동중인 작가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뉴스, 매거진, 책 등에 실린 일러스트레이션부터 기업과의 협업 작품, Fine Art, 미디어, 조형물, 초대형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약 1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유머를 해학적 예술로 승화시킨 세르주 블로크는 일상의 모든 이슈와 오브제를 일종의 희극으로 완성시키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매체의 삽화(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더 뉴요커, 르 몽드)와 더불어 정상급 기업(에르메스, 삼성전자, 코카콜라) 및 공공 기관(런던 지하철, 프랑스 환경부,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의 광고 작품 등 국경과 장르를 초월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국내 최초로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특별 행사가 준비되며, 몰입형 파나플렉스 공간에서는 “백만가지 형태의 사랑”을 세르주 블로크 특유의 유머와 예술적 감각이 빚어낸 작품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서울 연희동에서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예술복합공간 ‘파크먼트 연희’ 내부에 위치한 ‘뉴스뮤지엄 연희’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컨템포러리 아트뮤지엄으로 다양하고 트랜디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감상하는 곳이다. 뉴스뮤지엄 연희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대규모 해외 작가 전시 <세르주 블로크展 ‘KISS’>를 통해 연희동 곳곳에서 진행 중인 팝업 행사와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를 만나보자.


*

 

세르주 블로크(Serge Bloch, b.1956, France)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국경과 장르를 초월해 활동 중이며 타임지(Time Magazine),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월스트리스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더 뉴요커(The New Yorker), 르 몽드(Le Monde), 리베라시옹(Libération)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여러 신문과 잡지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또한 블로크는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에르메스(Hermès), 코카 콜라(Coca-Cola), 알스톰(Alsthom), 쁘띠 바또(Petit Bateau), 퍼블리시스 그룹(Publicis Groupe), 런던 지하철(London Underground), 프랑스 환경부(Ministry of Ecological Transition), 프랑스우정공사(La Poste) 등 세계 정상급 기업 및 공공 기관의 의뢰를 받아 세계적인 광고 일러스트레이터(Commercial Illustrator)로서의 작업 역시 이어가고 있다.

 

2005년에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에서 수여하는 금메달과 프랑스 몽트뢰유 도서전에서 수여되는 바오밥상을 받았고 2007년 <세상을 뒤흔든 31인의 바보들(L'encyclopédie des cancres, des rebelles et autres génies)>로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세계 3대 그림책 상의 하나인 라가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언제나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로 무장한 세르주 블로크는 프랑스와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최근 순수 미술의 영역으로도 작품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어 “거침없는 크리에이터”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very tool one can use has its own logic and specific uses. Whether one uses a nib, a brush, bamboo, or a computer, the point is to utilize each tool’s specific strengths.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에는 그 나름의 논리와 구체적인 쓰임이 있습니다. 펜촉이든, 붓이든 대나무 혹은 컴퓨터라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각자의 도구가 가지는 구체적인 장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Serge Bloch

 

 

세르주 블로크_포스터(세로).jpg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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