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번 칸 - 이 여행의 끝에 불완전한 그들은 어떻게 될까?

글 입력 2023.02.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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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칸_메인 포스터.jpg

 

 

제7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낯선 여행,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로맨스

 

 

<6번 칸>은 무르만스크 행 기차의 ‘6번 칸’에 우연히 함께 하게 된 두 남녀가 목적지에 다다를수록 변해가는 감정과 관계를 그린 영화.

 

무르만스크 행 기차 ‘6번 칸’에서 벌어지는 두 남녀 주인공의 기묘한 호흡이 놓쳐선 안될 매력 포인트다. 핀란드 유학생 ‘라우라’는 고대 ‘암각화’를 보러 간다는 설렘도 잠시 ‘6번 칸’에서 술에 취해 무례한 질문을 하는 ‘료하’와 마주하게 되고 그와 거리를 두려 한다. 하지만 ‘료하’는 거리를 좁히기 위해 ‘라우라’에게 다가가고, 목적지에 다다를수록 두 사람은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과 관계를 변화를 겪게 된다.

 

먼저 ‘라우라’ 역의 세이디 하를라는 유럽을 대표하는 핀란드 출신의 배우로 <6번 칸>을 통해 제79회 핀란드아카데미 유시상 여우주연상 수상부터 제34회 유럽영화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제45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연기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세이디 하를라가 맡은 ‘라우라’는 외로움으로 똘똘 뭉친 여자로, 고대 암각화 유적지를 방문하기 위해 무르만스크 행 기차를 탑승하고 그 곳에서 ‘료하’를 만나게 되면서 처음에 어색한 여정을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료하’에게 솔직해지고 마음을 열게 되는 인물이다. 세이디 하를라는 섬세한 감정 열연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조, 국내 영화 팬들에게 세이디 하를라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킬 전망이다.

 

‘료하’ 역의 유리 보리소프는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이다. <6번 칸>으로 제45회 상파울로국제영화제 최고 배우상, 제66회 바야돌리드국제영화제 최고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제34회 유럽영화상과 제79회 핀란드아카데미 유시상 후보에 오르는 등 세이디 하를라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았다. 유리 보리소프가 맡은 ‘료하’는 투박하지만 순수한 남자로, 무르만스크 행 기차 ‘6번 칸’에서 ‘라우라’와 긴 여정을 함께하게 되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보드카에 취해 ‘라우라’에게 무례하게 굴지만 목적지에 다다를수록 ‘라우라’의 마음을 여는 인물로 분했다. 유리 보리소프는 처음에는 호감을 얻지 못하지만 반전미 넘치는 매력으로 ‘료하’라는 인물을 그려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매료시켰다.

 

영화제 10분 기립박수의 주인공답게 “뻔한 느낌이 없고”(Time Out), “천천히 스며드는”(The Warp),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The Wall Street Journal), “평범한 로맨스 서사를 초월한 영화”(Radio Melbourne)라는 해외 극찬 리뷰가 쏟아지는 가운데 예고편 속 신스팝 느낌의 매력적인 음악 “Voyage Voyage”는 1980년대 유럽과 아시아를 뒤흔든 프랑스 유명 여가수 드시렐(Desireless)의 곡으로 특별함을 더하고, 여기에 캠코더, 워크맨, 공중 전화까지 <6번 칸>만의 90년대 아날로그 여행 감성을 배가시키며 낯선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6번 칸>은 관계에 서툰 남녀 주인공이 무르만스크 행 기차 ‘6번 칸’에서 우연히 만나 목적지에 다다를수록 변해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제74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제74회 칸영화제 수상작인 <티탄>, <아네트>, <드라이브 마이 카>,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가 국내에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고, <6번 칸>이 그 뒤를 이어 제74회 칸영화제 수상작 마지막 흥행 주자로서 뜨거운 이목 집중과 함께 화려한 흥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주인공의 관계성, 음악, 90년대 감성 기차 여행까지 매력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6번 칸>은 3월 8일 개봉한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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