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침묵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글 입력 2022.11.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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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 2022 99아트컴퍼니 기획공연 -
  

 

포스터_침묵.jpg

 
 
침묵 속에서 삶을 지속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헌시
 




<기획 노트>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99아트컴퍼니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침묵>을 공연한다.

2016년 초연한 <침묵>은 루마니아 출신의 독일 소설가 헤르타 뮐러의 소설 ‘숨그네’에서 영감을 받아 안무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에는 루마니아 내 독일소수민족의 폐쇄적 공동체와 제2차세계대전 우크라이나 강제노동수용소 수감의 이중억압 속에서 긴 세월 침묵했던 주인공 레오의 세계를 들여다보고자 시도했다.
 
레오는 소설에서 잿빛 외투를 입은 성자를 마주하고, 어린양의 성스러운 침묵 앞에서 수치심을 느낀다. 초연에서는 아프리카 말라위 출신 소프라노 ‘엘라'의 소리와 그녀의 자전적 텍스트를 통해 ’살아 돌아오라‘는 말을 건넸다.
 
이번 공연에서는 억압의 시간 속에서 반복되어온 침묵의 영속성에 주목한다.
 
인간성을 철저하게 부정당한 곳에서 돌아온 생존자들의 처절한 삶. 그리고 역사 속에서 수없이 반복되어온 억압의 시간을 장혜림 안무가의 감성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2022년 <침묵>은 억압의 시공간에 대한 비언어적 증언이자 침묵 속에서 삶을 지속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헌시가 될 것이다.

99아트컴퍼니의 예술감독이자 이번 공연의 안무를 맡은 장혜림 안무가는 ‘영혼에 울림을 주는 춤’을 모토로 99아트컴퍼니를 창단하여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으며, 주요 안무작으로는 <에카>, <타오르는 삶>, <제(祭)>, <숨그네>, <심연>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전회차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을 제공하며, 음성해설은 스튜디오 그레이스의 양은혜 대표가 맡았다.


 



침묵
- 2022 99아트컴퍼니 기획공연 -
 
 
일자: 2022.12.03 ~ 2022.12.04

시간
토 19:00
일 16:00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티켓가격
40,000원
 

주최/주관

99아트컴퍼니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공연시간
60분



 


[김소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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