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강북의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국립정동극장의 내일

2022 정동시즌 공연라인업 발표
글 입력 2021.12.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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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동극장의 모습

 

 

“내년 8월, 27년간의 정동극장의 역사 마무리”

 

라인업 발표에 앞서 김희철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내년 8월에 정동극장의 27년 역사가 마무리 되고, 새로운 국립극장 건물 증축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극장에는 야외 공연장을 설치하여 열린공간으로서의 극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8월까지 공연을 올린 후 한달 간의 휴관 후 10월부터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장기임대와, 그 외에도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 등 다양한 공연장을 임대하여 공연을 올릴 계획이다.

 

국립극장으로서 국립예술단체와의 협업을 더 강화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지금까지는 거의 서초 예술의전당에서 작업되었던 만큼 이러한 작업을 통해 강북 활동의 활성화를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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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편의 라인업 : 발레 1편, 콘서트 2편, 연극 2편, 뮤지컬 4편, 예술단 정기공연 3편”

 

이수현 팀장은 ‘안정 속 변화와 발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안정화 단계에 도달한 만큼 새로운 레퍼토리와 콘텐츠를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금남새의 클래식 데이트와 같이 스토리를 지닌 콘텐츠를 준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극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년음학회 <虎氣: 범의 기운>은 2022년 임인년 호랑이띠를 맞아 호기롭고 비범한 호랑이 기운을 염원하며 신년을 맞이하는 의미로 국립정동극장만의 차별화된 신년 음악회를 보여주고자 한다.

 

국립발레단 대표 공연 시리즈 [History of KNB Movement Series2]는 2015년부터 시작된 KNB Movement Series로 국내 창작발레 안무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직접 안무한 작품을 선보이며 매년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안무가로 변신한 단원들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이자, 참신한 콘셉트와 무용수들의 뛰어난 역량으로 빚어낸 매력적인 창작 발레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은 학술 비평가 아빠, 작가 엄마, 언어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있는 형,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누가, 그리고 막내 빌리의 평범한 부족의 이야기다.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족의 모습을 한 부족을 통해 우리 시대의 모습을 압축한 이 작품은 ‘소통’이라는 평범한 주제를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우리에게 가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누군가의 대리인이자 자기 자신의 독재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 <포미니츠>는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의 독일 영화 <포미니츠(2006)>을 원작으로 한국 창작진에 의해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위태롭게 생을 이어가던 두 여성, ‘크뤼거’와 ‘제니’가 ‘피아노’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3년차를 맞이하며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 잡은 <정동 팔레트>는 평일 오전, 오페라와 클래식의 음악과 해설을 함꼐 듣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금난새의 클래식 데이트’는 금난새 지휘자의 위트와 친근한 접근으로 클래식의 장벽을 낮추고, 음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왔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미니 오페라 무대와 유쾌한 토크로 ‘오페라’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해 왔다.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청춘만발>은 인큐베이팅 및 경연 공연을 통해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청년국악예술인들을 발굴, 소개하고 그들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춘만발>은 7월에 진행하는 경연 무대로 젊은 국악 예술인들의 ‘전통’에 대한 고민과 성찰로 완성된 재기발랄한 새로운 작품을 연이어 만날 수 있는 장이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정기 공연으로는 <춘향>, <초월>, <단원창작플랫폼 ‘바운스’>가 있다. <춘향>은 세상의 권력에 기대지 않고, 이성 간의 사랑에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만의 주체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춘양의 모습을 전통 연희 공연으로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초월>은 작품 속에서 예술 단원과 연희자들의 시간, 공간, 예술의 초월자가 되어 연희의 본질을 파고들며 그 안에 담긴 날 것의 에너지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펼쳐낸다. <바운스>는 무용, 타악, 국악, 레트로 디스코 등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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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정호붕 연출 (우) 김봉순 안무

 

 

"영웅이 아닌 민중에 집중한, 새로운 <적벽>"

 

<적벽>의 정호붕 연출과 김봉순 안무는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민중적 정서와 애환에 초점을 맞추어 영웅적 측면이 아닌 민중의 삶에 무게를 두어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기존의 적벽에서는 보지 못했던 부분을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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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대표이사

 

 

“명배우 시리즈 다음 주자, 뮤지컬 배우 류정한”

 

명배우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는 송승환이었고, 그와 함께 한 작품이 현재 국립정동극장에서 상연 중인 연극 <더 드레서>이다. 왜 뮤지컬 배우인 류정한을 선택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희철 대표이사는 다양한 곳에 있는 배우들을 발굴해서 꾸준하게 연극 작업을 해 나가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또한 류정한 배우 또한 연극이라는 분야에 상당한 갈망이 있었고 새로운 작품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렇듯 국립극장의 의도와 배우 본인의 의도가 일치하여 이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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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서울예술단 이사장

 

 

“서울예술단과 국립 정동극장의 새로운 작업을 기대하며”

 

이유리 서울예술단 이사장은 서울예술단은 제작과 배우를 담당하고, 정동극장은 극장으로서의 장소를 제공하는 협력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내년에 선보일 뮤지컬 <금란방>은 소극장 레포토리로서 이화여고 백주년 극장이라는 공간에 맞게 제작될 것이고, 개발당시부터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존의 프로시니엄 무대 구조에서 탈피했다고 한다.

 

이러한 취지와 동일하게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의 건축물 형태나 분위기가 공연과 잘 맞아떨어져서 기쁘며,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 유동인구까지 공연장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김희철 대표이사는 콘텐츠와 인프라의 결합도 의미가 있지만, 정동극장 자체가 창작극장과 2차 제작극장을 표방하는 만큼 국립예술단체들이 새로운 작품을 만들 때 예산확보를 통한 기반제공의 목표를 가지고 초연 제작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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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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