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미디어아트의 눈부신 등장 [미술/전시]

미디어아트의 개념, 발전, 기원
글 입력 2021.09.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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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던 기존 전시회에서 더 나아가서, 최근에는 '매체 예술'이라고도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유명한 미디어아트 전시회로는 명동 <블루룸>, 홍대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DDP <팀랩: 라이프>, 여수 아르떼뮤지엄, 인사동 <딜라이트 서울>, 부산 <슈퍼네이처>, 제주도 <빛의 벙커> 등이 있다.

 

미디어아트는 텔레비전과 컴퓨터 같은 대중 매체를 활용하거나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을 미술에 접목목시킨 예술 장르이다. 다시 말해, 대중 매체를 미술에 도입한 것이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인터넷 등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는 예술을 가리켜 '뉴미디어 아트'라고도 한다.

 

미디어아트는 매체예술로 사용되면서 뉴미디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칭하거나 여러 매체를 통합시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고, 미술ㆍ음악 등 장르 간의 융합적 의미로도 사용된다.

 

기존 예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상호작용에 있다. 기존 예술은 정적인 제작물로, 심리적인 상호소통이 우선되지만 미디어아트는 대중매체를 이용한 심리적인 상호작용과 인터페이스를 통한 물질적 상호작용도 일어난다.

 

기존예술의 간접적 소통에서 직접적 소통으로 변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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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 <마돈나>, <캠벨 수프>

 

 

미디어아트의 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팝아트'이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Andy Wahrhol)은 매스미디어에 의해 지배되는 대량 소비 사회의 면모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타블로이드 사진을 이용하여 실크스크린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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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 <우는 여인>

 

 

로이 리히텐슈타인 또한 미디어아트 등장과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은 대중만화의 내용과 형식을 차용해 작품을 만들었고, 이렇게 시작된 미디어아트가 예술의 한 부분을 다루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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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다다익선>

 

 

비디오아트 또한 미디어아트의 한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비디오아트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백남준 작가는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비디오아트 작업을 시작해, 1970년대에 비디오아트가 이러한 아트에 중심이 되었다.

 

미디어아트는 컴퓨터, 인터넷, AI 등 디지털의 발전과 함께 영상과 음향 장비, 다양한 대중매체의 발전으로 이어져 그 세계가 확장된다. 이러한 디지털 신기술의 개발과 뉴미디어의 발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미디어아트의 발전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러나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결합에서, 그것이 단지 '기술에 대한 예술의 굴복'이 아닌 진정한 결합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매체의 출현이 모든 변화를 가능하게 하리라는 매체 결정주의적 사고로 도달해서는 안되고, 미디어아트의 예술적인 근거에 대한 물음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김지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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