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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Han SeungMin)

무제(Untitled)

2020

도자기, 철사 (Porcelain Art And Wire)

11*14*22(cm)

Korea

 

 

마련해 나아가는 살림살이

무거워지는 짐

커지는 구멍들

복잡해지는 연결점

쌓여가는 기록

늘어나는 시간

 

순환, 순환, 순환.

 

 

<세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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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악기의 모양에 영감을 얻어 만든 도자기입니다.

 

여러 구멍을 내어 철사 혹은 다양한 질감의 선을 끼워 넣어 현을 그려냈고, 동시에 벽에 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현과 더불어 악기가 가지고 있는 곡선과 인공품 특유의 직선 느낌 또한 살릴 수 있는 형태를 잡았습니다.

 

마냥 희게 보이기도 하지만 도자기 전체에 옅은 분홍 빛과 푸른 빛이 도는 유약이 올라가 있습니다. 처음엔 형태와 구멍에 집중하며 만들었는데, 다 완성되어 보니 도자기 피부의 질감 또한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첫 도자기 작품이었는데, 큰 도움을 주신 공방선생님들께 감사를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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