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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색 열기구를 타고[크기변환].jpg


동양 회화의 사상 중에는,
'누워서 즐긴다'는 뜻의 '와유사상'이 있다.

그래서 옛 동양화가들은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산수의 모습을 똑같이 베끼기보다는,
내 방에서 누워서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자신만의 이상화된 산수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아마 이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와유사상은 방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각종 SNS와 인터넷을 즐기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현대인들이 스마트폰 속에서
이상화된 공간을 찾고 있을 때,
내 그림이 올려진 이 작은 공간도,
이상화된 공간 중 하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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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예연, 그림 이야기]

'와유사상'을 처음 알았을 때,
거대한 산수 속에 열기구가 떠있는 엉뚱한 상상을 했어요.
전형적인 동양의 산수와 다색적인 서양의 열기구...
바라보기만 해도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풍경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이 와유하고 싶은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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