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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은 일본이었다.

얼마나 설렜냐면,
공항에서 밤새는 순간마저
힘들지 않을 정도였다.

비행기에서 내려 첫 발을 내딛을 때,
처음 외국 음식점에서 주문한 식사를 했을 때,
그냥 보통의 길을 걸어다닐 때 등.

일본 길거리에서는 뭐든지 재밌었다.

낯선 땅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은
복합적으로 다가온다.

혼란, 벅참, 설렘, 두근거림

여행은 그런 포인트인 것 같다.
떠나야 비로소 나를 가둔 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폭제.

혹은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을 가지게 한다.

언제든지 떠날 용기를 가지고 있는가?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기억을 가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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