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따뜻한 봄날,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함께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공연]

글 입력 2018.05.09 00:1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자라섬포크_포스터메인.jpg



통기타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계절
가평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


5월을 상징하는 단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돋보이는 단어는 아마 페스티벌일 것이다. 쌀쌀하던 초봄을 지나 여름을 앞두며 따뜻한 날씨와 싱그러운 자연이 공존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5월은 다른 달들보다 다양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그중 5월과 가장 잘 어울리는 페스티벌은 포크 페스티벌이 아닐까? 잔잔한 통기타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음악은 잔잔한 힐링을 줄 것이다.

포크 음악의 광범위한 범위는 나라나 지방의 특성을 띄며 오랜 세월 동안 구전되어 온 민요라고 볼 수 있다. 흔히 우리는 포크 음악이라 하면 통기타를 메고 연주하며 노래하는 가수의 모습을 상상하는데, 이런 포크음악은 19세기 말 산업화의 한가운데서 노동자들이 부르던 구전 노래에서 비롯되었다. 시대가 변하며 다양한 지역의 가수들이 부르고, 1960년대 냉전시대 속 반전을 노래하던 젊은이들의 계승이 현대의 포크음악을 발전시켰다. 이를 통해 본다면 포크 음악은 평화와 통합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포크 음악의 평화와 통합은 2018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에서도 느낄 수 있다. 시끌벅적한 페스티벌도 좋지만 때론 평화롭게 잔디밭에 앉아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하는 잔잔한 페스티벌 또한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포크 음악의 선구자라고 볼 수 있는 송창식과 한대수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자전거를 탄 풍경, 현재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의 통합을 보여줄 것이다. 

바쁜 일상과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주말동안(5월19일-20일) 가평 자라섬에서 따스한 봄 바람과 포크 음악들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적은 악기로 연주되지만 그 음악 속에 많은 의미를 담아내는 포크음악을 들으며 잠시 여유를 찾아보는건 어떨까?


14.jpg
 

2018 자라섬 포크 페스티벌의 라인업은 송창식, 한대수, 장필순, 불독맨션, 신현희와 김루트, 장덕철, 조동희, 이승열, 삼김시대, 함춘호, 자전거를 탄 풍경, 동물원, 유리상자, 자그마치, 요술당나귀이다. 대한민국의 포크 문화를 이끌었던 송창식과 한대수의 출연부터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는 자전거를 탄 풍경과 동물원. 최근에 급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 장덕철까지 쟁쟁한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라인업은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 같다.





자라섬포크_상세2차_180426.jpg
 

[정선민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6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