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를 전하다.] 아픈이름 '세월호'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는 건,
글 입력 2018.01.17 04:4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IMG_0287.JPG


우연히 떨어진 테이프 조각이
세월호 노란 리본을 연상케하는 모양을 띄고 있었다.

뮨둑 세월호 사건이 떠오르더니
마음이 참 착잡해져왔다.

누군가는 이제는 잊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아픔에 같이 잠겨
눈물로 밤을 새우고 있다.

매일을 기억하고 애도하지는 못하더라도,
이렇게 가끔 떠오르는 날이면
희생자들의 마지막 날을 애도해보곤 한다.

잊어야 할 때라고 말하는 그들에게 나는 말해주고 싶다.


"잊히지 않는다는 건,
잊을 수가 없는 거니깐,
잊으면 안 되는 거니까
안 잊히는 겁니다."라고


 
[강민희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19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